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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출 “직선제” 추진위원 발대식 개최 !!백양사 청량원 무선스님 직선제 추진위원장, 노남수 19 대 대선후보(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 불자 자문위원장 추대 !!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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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3.06  23: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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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백양사 청량원 무선스님(전국선원수좌회 입승, 법무부 교정위원)을 비롯하여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 소속으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스님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조계종 총무원장 선출에 대하여 현행 간선제에서 “직선제 변경을 위한 발대식”을 갖었다.

그동안 총무원장 선출방식을 두고 미래의 불교계 발전을 위하여 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의 전환에 대하여 여러번 논의가 있었고, 불교계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더욱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은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직선제 추진을 선언함으로서 불교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모인 스님들은 직선제 추진위원장으로 무선스님을 추대하고, 환경스님(전국선원수좌회 입승), 법찬스님(범어사 청련암 한주), 산공스님(녹색기후기구 여성본부의장), 지환스님, 등은 추진위원을 맡고, 19대 대통령후보였던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불자들을 입장을 대변 할수 있는 자문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발대식 성명서 전문]

귀의 삼보하옵고, 절대적인 자비심과 보살심으로 직선제 성명서를 공유합니다.

승가 공동체의 발원을 담아, 지금 승가는 단순한 수행 공동체를 넘어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안고 있다.

불교 공동체는 사회의 상생을 목표로 한 결사체로서, 중요한 책무를 완성하기 위해 오늘도 열악한 환경 에서 많은 스님들이 신심과 원력으로 승가의 가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하기에 한국 불교는 여전히 우리 모두의 희망이다.

이러한 종도들이 있음에 면면히 내려오는 종풍이 시대를 아우르며 불법을 선양한다.

우리는 이렇게 수행하며 살고 싶다.

부처님처럼,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평화롭고 행복한, 지혜의 길을 걷고 싶다.

이는 승가의 염원이다.

부처님의 제자로 그렇게 살고자 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서원을 가로막는 장애들이 존재함을 본다.

평등하게 보장받아야 할 종도들의 기본권이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

지난 1994년 종단 개혁으로 도입된 현행 제도는 오랜 시간 운영되면서 많은 폐단이 있었고, 선거 때마다 금권 선거, 과열 선거, 혼탁 선거라고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아 왔다.

갈수록 그 양상은 더욱 치열하고 저열해서 대다수 국민들이 불교의 위상을 걱정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각계에서도 이구동성으로 직선제 도입에 대한 의견들이 화두로 대두되어 왔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조계종 집행부는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다.

왜일까?

개인이 이기심으로 탐욕을 채우는 일은 세속에서도 지탄 받는 일이다.

그런데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한 공동체 안에 탐욕심으로 일관된 무리가 존재한다면 이것은 심각한 위험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와 같은 현실과 마주해서 더이상 침묵할 수 없다. 불선을 방관하며 자기 수행에만 매달리는 것 역시 공공의 이익 앞에서는 그저 이기심으로 비칠 뿐이다.

그리하여 이 모든 폐단을 끊고,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고자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불의에 저항하며 파사현정의 정신으로 의연하게 나아가고자 우리는 한 목소리로 선언한다.

직선제는 악습을 끊어내고, 종도가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 복지를 지향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이다.

직선제를 거부하는 것은 종도들의 요구에 불응하는 것이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일이고, 대중의 뜻을 저버리는 일이다. 대중은 간절하게 직선제를 원한다.

만약 중앙종회와 집행부가 대중의 간곡한 뜻을 외면한다면, 그런 중앙종회와 집행부는 존재 이유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하여 직선제야말로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한 막중한 사명이자, 크나큰 불사가 아닐수 없다.

2014년 6월,

중앙종회는 직선제를 안건으로 상정한 바 있다. 각종 설문 조사와 각계 여론에서도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왔다.

선거철마다 종도들에게 수치심을 안겨 주던 금권선거 후유증은 차마 부끄러워 얼굴을 들수 없는 아픈 상처로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

그런 풍토에서 선출된 종교 지도자가 어찌 세상에서 존경받을 수 있으며, 그런 배경을 띤 종교의 위상이라는 것이 어떠하겠는가!

이러한 금권 선거와 파벌 싸움, 극심한 비방전을 막을 수 있는 선거법은 직선제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

직선제는 강력한 시대의 요구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 행위는 우리 삶과 분리하지 않는다.

또한 직선제는 누가 더 승가 공동체를 이상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지 묻고 답하는 절차가 될 것이고, 종도들이 직접 참여해서 의사를 표명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는 불교의 가르침에도 부합한다.

여럿이 모여 각자 의사를 표명하는 행위를 우리는 대중공사, 자자라고 부른다.

승가 구성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없이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반영시킬 기회를 주는 직선제는 승가 화합을 키우는 바탕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와 같은 직선제를 통해, 덕망 있고, 자질 있고, 종도들의 기본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검증된 공인을 우리 대표로 추대하고자 하는 여망이 시작되었다.

돈과 조직이 없어도, 덕망과 원력을 갖추고, 종도들의 행복한 수행을 위해 일해 줄 역할자를 우리 힘으로 선택할 역사적 순간 앞에 와 있다.

그리하여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끝난 승가 후생복지, 의료 보장, 수행 풍토 조성을 위한 불사를 비로소 시작하도록 하자.

다만 원하옵건데, 제불보살님들께서는 저희들의 서원에 등불을 밝혀 주시옵고, 우리 안에서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고 경청하여 아름다운 귀감이 되게 하소서.

승가 공동체의 회복과 불교 발전을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이 불사를 증명하셔서, 직선제를 통해 승가 전체 대중의 뜻을 묻는 것은 율장에도 기록된 불가의 오랜 전통임을 모두가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오늘

이곳에 함께 모여 이와 같은 사회적 요구와 종도들의 서원을 받들어 승가 공동체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직선제를 주창합니다.

종도들의 뜻을 받들어 직선제를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2025년 3월 5일

직선제 추진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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