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크’(대표 허정)가 5월 30일 광주시 서구 풍암동 모아레포츠타운 지하 1층에 개관하고 ‘New Voyage – ARK 의 출항展’이라는 제목으로 개관특별전을 오픈했다.
갤러리 이름인 아크는 크리스찬인 허 대표가 구약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에서 따온 이름으로 노아의 방주처럼 지역 미술의 가능성을 모두 담아 예술 세계로의 힘찬 항해를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앞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비롯해 대관전 등을 통해 지역 미술인이 활동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크의 첫 출항을 알리는 개관전에는 광주 출신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10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New Voyage’를 주제로 강운, 김유섭, 김진화, 박구환, 손봉채, 서정민, 신호윤, 이설재, 이이남, 한희원씨의 회화, 사진, 판화, 미디어아트, 설치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조대 출신인 김유섭씨의 경우 독일 베를린국립예술종합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는 등 해외무대에서 더 주목하는 작가이고, ‘한지 화가’ 서정민씨는 오는 6월1일부터 열리는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에 초대돼 세계적인 거장들과 나란히 작품을 전시한다.
허정 대표는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항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다양한 장르와 예술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갤러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작가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수를 전파하면서 망망대해를 지나 미술의 새로운 세계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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