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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 계열사인 주식회사 지아이티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이 회사는 현대차그룹이 생산하는 전차량에 사용되는 종합검사, 진단기 등을 개발 판매하는 글로벌회사로서 2024년 회계연도 기준 1,366억원 매출에 약4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부채비율은 33.5%로 최상의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핵심 계열회사다.
그런데,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1년에 수백억씩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도 소액주주들에게는 수년째 무배당으로 일관하고 있고, 당초 하기로 했던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지 않는 회사측의 정책에 일부 소액주주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이 회사는 초창기 소액주주들이 자금을 투자해서 1997년경 설립, 2002년경에는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기업공개 및 주권상장을 추진한바 있으며, 주식을 상장한다는 계획을 듣고 어렵게 소액투자를 했다가 성사 단계에서 어떻게 된일인지 2015년경 갑자기 현대모비스에서 경영권(45.87%)을 인수하는 바람에 추진하던 상장계획이 무산되었고, 상장추진소식에 당시 주식을 비싸게 매입한 소액주주들은 망연자실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되었다.
또한, 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에 편입된 이후에도 상장은커녕 이익배당도 제대로 하지 않아 시간이 갈수록 소액주주들 불만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2022년경 상장문제, 터무니 없는 경영진 보수, 인색한 소액주주정책에 소액주주연대가 결성되어 현대차 불매운동을 비롯해서 소액주주를 감사로 추진하는 움직임이 보이자, 회사측에서는 그동안 모아둔 이익금으로 소약주주들의 주식을 전량 매수하겠다고 의결하고 주당 22000원씩 매수하여 현재는 전체 주식중 약 80%가 넘는 주식을 회사측에서 보유하게 되었고, 그만큼 소액주주들의 숫자는 줄어들고 대부분의 힘없는 주주들은 그동안 버텨온 주식을 대주주에게 빼앗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시민사회단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소액주주는 “1년에 몇백억씩 이익을 챙기면서 소액주주한테는 수년째 무배당으로 일관하고 있고, 초창기 어려울 때 투자해주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 한다고 해서 주식을 매입한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이런식으로 매집하고 배당도 나몰라라 한다면 힘없는 소액주주는 죽으라는 말이냐”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최근에 언론을 통해 “이 회사 그룹 회장이 먼 나라 미국에서는 수십조씩 투자하겠다는식으로 아부성 투자발표는 잘 하면서도 창업 초창기부터 이 회사에 공을 들이고 자리 잡을때까지 마음 고생했던 소액주주들을 이런식으로 홀대한다면 사회적으로 지탄 받아 마땅하고, 국민들과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아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루속히 추진키로 했던 상장 추진과 소액주주들을 진정으로 배려하는 정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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