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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화물, 크루즈 허브로” 제주신항 개발 탄력 !!해수부,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 고시 … 3조 8,000억 규모 투입 2035년까지 초대형 크루즈 선박과 화물선 동시 수용, 국제 항만 발돋움
송승의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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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4.09  0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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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관광과 물류의 새로운 미래가 될 제주신항 개발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7일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함으로써 5년간의 사업기간 단축과 함께 3조 8,000억원 규모의 대형 항만개발 사업이 공식화됐다고 밝혔다.

   
   ▲  제주신항 개발

이번 고시는 제주항의 화물·여객선 혼재 문제와 대형 크루즈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항만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첫 단추로, 제주의 해양관광과 물류 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변경 계획의 핵심은 기존 기본계획(’19.8.2, 최초 반영)의 ‘여객・크루즈’ 중심에서 ‘화물・크루즈’ 기능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와 관광 기능이 융합된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항의 화물·여객선 혼재로 인한 해상사고 위험을 줄이고, 선박 대형화에 따른 선석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신항의 크루즈부두 배후부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내항 재개발 부지 13만 5,000㎡를 신항만 구역으로 편입해 ‘민간주도 관광산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2035년까지 총 3조 8,278억원(민자 1조 3,025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당초 2040년까지 계획됐던 것보다 5년 앞당겨졌다. 사업 규모도 기존 2조 8,662억원에서 약 9,616억원 증가했다.

이 사업을 통해 크루즈부두 4선석과 잡화부두 3선석, 유류부두 1선석, 관리부두 1선석, 배후부지 80만 9,000㎡(내항 재개발 부지 13만 5,000㎡ 포함) 등 대규모 항만 인프라가 조성된다.

   
 

특히 크루즈부두는 15만GT급 크루즈선 3척과 22만GT급 1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돼 제주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지역 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건설자재 수요 증가, 관련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올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하반기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9년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사업으로 방파제 2.8㎞와 방파호안 2.07㎞를 우선 추진해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신항 개발은 글로벌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물류 효율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구도심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제주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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