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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라병영성 축제 ‘매출과 흥행’ 모두 잡았다 !!수도권 부산영남권 충청권 전국 관광객 4만여명 북적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관광객 상당수 강진 매력 흠뻑 축제장 일부 품목 완판··· 관내 숙박업소·상가 만원사례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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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4.22  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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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지역 농특산물의 매출 확대와 넘쳐난 관광객들로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특히 사흘간 4만3,000여명의 관광객들은 관내 숙박업소와 푸소 농가 숙박은 물론 한정식을 포함한 식당으로 몰리면서 소상공인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게 했다.

   
   ▲  제28회 전라병영성축제 모습.

21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전라병영성축제는 전년보다 관광객이 6% 증가했다. 정국 불안과 내수 부진, 경제불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진이 남도관광 1번지임을 실감케 했다.

관광객들도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다.

세 아이를 둔, 광주광역시에서 온 30대 부부는 “역사와 문화, 관광이 잘 어우러진 전라병영성 축제가 아이들의 교육과 놀이, 체험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찾았다”며 “아이들의 공연도 마련돼 있어 너무 흥미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온 60대 부부는 “지난 강진 청자축제때도 왔었는데 이번에도 강진을 왔다”면서 “내외가 오붓하게 한정식을 먹고 전라병영성 성곽을 거닐고 봄꽃 구경을 맘껏 해 즐거웠다”고 말했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으로 강진을 찾은 관광객도 상당수였다. 여수에서 모임 회원 12명과 함께 온 한 관광객은 “토요일날 강진으로 와 전라병영성 축제장을 누비고 남미륵사 봄꽃을 본 뒤 푸소 농가에서 하룻밤을 묵었다”면서 “오늘(20일)은 영랑생가와 다산초당, 가우도, 고려청자박물관을 둘러봐 뿌듯했고 특히 회원들이 반값으로 여행을 즐긴다는 사실에 모두들 흡족해 했다”고 말했다.

   
 

읍내에서 한우촌 식당을 운영하는 업체 대표는 “예약 전화가 밀려 이번 주말 쉬지도 못했다”면서 “손님들이 대부분 반값여행으로 왔다는 말에 강진군 관광정책이 군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번 전라병영성 축제에 마련된 강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강진만 노을장도 지난 강진 청자축제에 이어 일부 품목의 완판과 더불어 대박행진을 기록했다.

청자골강진표고 박진천 대표는 “준비해온 생표고가 모두 판매돼 몇차례 더 농장에서 가져왔다”면서 “축제장으로 오는 관광객들잉 반가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농특산물과 축제장내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 체험에 따른 매출액도 전년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과거를 PLAY, 현재를 ENJOY’를 주제로 8개 분야 3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조선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라병영성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들도 많아 인기를 끌었다.

19일에는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의 입성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개막식 행사가 시작됐다. 특히 4시에 시작한 개막 축하공연에 ‘효도합시다’, ‘독백’, ‘보릿고개’ 등으로 유명한 트로트 왕세자 가수 정동원이 출연, 팬들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같은 열정에 다음 해도 정동원을 초대할 것이라고 밝혀 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사에 나선 문금주 지역 국회의원은 최근 정국으로 거론하며 “하마터면 80년 이전으로 돌아갈 뻔 했는데 군부독재를 막아주고 지켜줘서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제는 미래를 위해 국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 만들어가고 이번 축제에 오신 만큼 맘껏 드시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궂은 날씨 예보로 걱정했는데 오히려 선선한 날씨로 축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강진군민을 포함해 전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전라병영성축제를 더 즐기고 강진 반값여행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도 많이 구매해 대한민국 전체 경제가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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