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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검은 반도체 김, 성장을 멈추지 않는 도시 목포"3년 연속 마른김 수출 1위...국제 마른김거래소 조성 박차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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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6.02  0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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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김 수출이 지난해 9억 9,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 ‘김 수출 1조 원 시대’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같은 김 산업 성장의 핵심 도시로 목포시가 주목받고 있다.

목포시는 2024년 김 수출액 1억 3,3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국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기록했고, ‘대한민국에서 김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  검은 반도체 김, 성장을 멈추지 않는 도시 목포

특히, 2025년 1분기 김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3,000만 달러로, 다시 한 번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김 산업 선도 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목포시가 김을 수출전략형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행정력과 지원을 집중해온 결과다.

시는 2022년,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 제1호 김 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김 산업 전문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사업에 선정돼, 약 3년간 마른김 품질 고도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5년 2월에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하며, 수산식품 연구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아울러, 목포시는 김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준비 중이다.

시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 연면적 46,612㎡ 규모의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 단지 내에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3년 연속 마른김 수출 1위 도시’인 목포는 한류 확산과 현지 조미김 업체의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에 힘입어, 전 세계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거래소는 김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목포를 ‘세계 김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김 수출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한국의 문화, 감성, 자부심을 세계에 전하는 일”이라며, “김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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