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이 취약한 농촌과 어촌지역 주민들은 농번기철, 몸이 아파도 쉽게 병원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해남군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치매 우울증 예방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종현 기잡니다.
바쁜 농번기철이지만 마을회관은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농민들의 신명으로 꽉 차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는데, 춤사위가 저마다 자신감에 넘칩니다. 몸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즐거운 표정입니다. 음악에 맞춰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면, 뇌에 혈액과 산소가 풍부하게 공급돼 기억력이 향상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남군 보건소는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주제로 삼산 신기, 북평 남창마을 등 4개 마을 경로당을 선정해 치매와 우울증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댄스스포츠 교육이 매주 두 차례 열리고, 1:1 맞춤식 건강 관리도 진행됩니다. 혈압과 혈당체크 등 기본 건강을 체크해주고 우울증, 치매 등 정신보건을 위한 개별 상담도 진행합니다.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을 체크해주는 찾아가는 예방 교실이 농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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