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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2년 7·27자주평화대회 ″이 땅은 미국 전쟁기지 아니다″′자주평화통일 민족대단결 오고 전쟁제국 미국은 가라′
위정량 기자  |  eorjs04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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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7.28  0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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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불평등한한미SOFA개정국민연대는 광화문 광장 북측 도로에서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굴욕동맹에 저항하자′는 주제로 정전 72주년 7·27자주평화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홍정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아래 ′이홍정 상임대표의장′)은 ″미완의 해방 광복 80년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전락한 현실 속에서 맞이한 정전협정 72년은 미국이 우리 민족에게 강요해온 식민분단 냉전체제 실체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  26일 광화문 광장 북측 도로에서 열린 7·27자주평화대회에서 자주통일평화연대 이홍정 상임대표의장이 ″대한국민 평화주권자여 굴욕적 한미동맹에 저항하자. 국민주권정부여 굴욕적 한미통상협상에 저항하라. 자주평화통일과 민족대단결 오고 전쟁제국 미국은 가라. 껍데기는 가라″고 외치고 있다

이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은 3개월 안에 평화협정을 도모하고 외국군 철수를 약속했지만 미국은 평화협정 대신 이승만 분단 정권과 불평등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일제강점기 군사기지를 주한미군기지로 점령하면서 미일·한미 양자동맹체제를 연동하며 동아시아 대분단을 획책했고 이제 대중국패권전쟁을 위한 인도-태평양전략 우산 아래 한미일 신 냉전군사동맹체제를 발전시켜 한반도가 영구분단과 핵전쟁 위기에 직면하게 했다″고 짚었다.

이홍정 상임대표 의장은 ″미국은 북핵 억제 군사안보를 명분으로 대한민국 전시작전통수권을 움켜쥐고 주한미군사령부·한미연합사와 미국의 다국적 군대인 유엔사를 하나로 통제하면서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전쟁전략 속국으로 다영역군사작전 전쟁기지로 대리 전장으로 삼고 고도화한 한미·한미일연합전쟁연습을 확대·실시하면서 대한민국 군사력·경제력이 미국의 패권전쟁에 동원하도록 100억 달러 방위비·GDP 5% 국방비·25% 상호관세를 압박해 수탈하려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  26일 광화문 광장 북측 도로에서 열린 7·27자주평화대회에 참가한 성원들이 ″자주평화통일 민족대단결 오고 전쟁제국 미국은 가라 껍데기는 가라″고 외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빛의 혁명 투쟁은 비상행동 광장을 평화연대 광장으로 전환하고 미국의 식민분단냉전 전쟁정치를 극복하고 이를 매개하는 굴욕적 한미동맹에 저항하며 국민주권국가 대한민국의 온전한 해방을 실현하는 근본과업에 복무해야 한다″고 외쳤다.

다음 발언에 나선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은 ″광복 80년·정전협정 72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대한민국은 정전협정 이후에도 그간 여러 차례 전쟁위기를 겪었다″면서 ″대다수 시민이 전쟁 직전까지 가는 위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알았어도 대부분 실감하지 못했을 겁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작년 하반기 윤석열 내란세력이 전쟁을 일으키려 했다. 내란 명분으로 삼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고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아가려 했다″고 비판했다.

김진억 본부장은 ″전쟁위기 용케 잘 넘겼는가. 앞으로가 더 문제다. 미국은 한국을 거대한 전쟁 플랫폼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전략을 실행하는 전진기지로 한국을 편입하려 하고 있다″며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이 지난 5월 주한미국사령관 발언이다. ′한국은 중국 앞 항공모함′이라며 중국을 겨냥한 샤드 배치·전략자산 순환 배치·연합훈련 전쟁 시뮬레이션 등 한반도 전쟁기지화·대중국전초기지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  26일 광화문 광장 북측 도로에서 열린 7·27자주평화대회에 참가한 성원들이 ′우리는 하나다 전쟁을 부르는 동맹 거부′라 적힌 대형 현수막으로 퍼포먼스 하고 있다

전쟁억지력·방어가 아니다. 미국의 전략·전쟁 실행을 위한 ′한반도 전쟁기지화′ 이것이 미국의 의도·목표″라며 ″미국 의도대로 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한반도는 점점 더 위험한 곳으로 전락할 것이다. 자주주권국가·주권자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외세에 의해 전쟁에 휘말릴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김진억 본부장은 ″전쟁은 안 된다. 전쟁은 일터와 삶터를 파괴한다. 일상의 삶을 앗아 간다. 인귄도 없다. 참상만이 존재한다. 생명을 빼앗아 간다. 전쟁으로 끔찍한 희생과 고통으로 내몰릴 이들은 바로 우리 노동자 시민들″이라며 ″막아야 한다. 평화를 지켜야 한다. 평화는 생명이고 밥이요 공존과 번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자주평화와 생존을 위해 우리는 대중국전초기자화에 반대한다. 미국에 반대한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왔다. 이 땅은 미군의 전쟁기지가 아니라고 외치자. 행동하자,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  26일 광화문 광장 북측 도로에서 열린 7·27자주평화대회에 참가한 성원들 미대사관 - 서울시청 - 을지로입구 - 이스라엘 대사관(청계천 남로) - 미대사관까지 행진 중이다

세 번째 발언에 나선 변가원 경기평화나비 대표 직무대행은 ″여러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왜 발생했다고 생각하는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일본이 전쟁을 원했기 때문″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전쟁에 의해 폭력적인 반인륜 반인권 행위로 인해 자신의 청춘을 유린당한 피해자이기에 할머님들은 끊임없이 외쳤다. 전쟁 없는 세상·평화로운 세상″을 촉구했다.

변가원 직무대행은 ″지금 세상은 평화로운가″ 반문하면서 ″곳곳에서 전쟁 소식이 들려오며 세계의 평화가 깨져가고 있는 현실″이라며 ″전쟁이 일어난 건 아니란 점에서 우리나라는 나름 평화롭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한미 정부는 이 평화를 한미연합군사훈련으로 깨트리려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끝으로 ″한미 정부가 이제는 좀 깨달았으면 좋겠다. 평화는 무기와 폭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란 것을. 그리고 제발 부탁 좀 하고 싶다. 피해자 할머님들이 바라셨던 전쟁 없는 세상·평화로운 세상 만들기에 협조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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