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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역사왜곡 도서 교육현장 침투 관련 사과 !!“다시는 거짓 역사가 교실로 숨어들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발 방지 위해 도서 · 자료 구입 심의 기능 대폭 강화” 다짐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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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8.04  0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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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제기된 ‘리박스쿨 역사왜곡 도서’의 교육 현장 침투와 관련,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교육가족과 도민에게 사과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3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제주 4·3과 여·순사건의 진실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고통 속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리박스쿨’도서와 관련해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우려를 안겨드려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교육감은 이어, “전남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나쁜 역사의 흔적이 교실로 스며들지 않도록 도서 심의 기능을 강화하겠으며, 역사 날조 행위를 철저히 배격하고 차단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교육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문제의 도서는 2020년 6월 초판이 발행됐고 관내 18개 도서관(도교육청 산하 8곳, 도내 학교도서관 10곳)에서 모두 26권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서 구입은 2020년 7월부터 시작되어 2024년 10월까지 이뤄졌으며, 이 기간 대출 횟수는 총 13차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교육청은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 7월 10일 곧바로 공문을 시행해 문제의 도서를 폐기하도록 조치했으며, 현재 이 도서의 검색은 차단되어 있으며 서가에서도 완전히 배제된 상태이다. 다만, 도서 폐기의 경우 소정의 행정절차가 필요해,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2020년 이 도서 발간 당시 4명의 교사가 추천서를 써준 사실도 확인했다. 다만, 2020년 추천사 작성 당시 이들 4명이 근무했던 학교에는 해당 도서가 비치되지 않았으며, 현재 근무 중인 학교에도 해당 도서는 전혀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의 추천사 작성 경위와 대내외 활동 상황에 대해 꼼꼼하게 조사해 이념 편향 교육 및 위법행위 여부를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도서 구입 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도서 심의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역사 관련 도서에 대해서만큼은 외부 위원을 심사에 참여시켜 왜곡된 역사가 교실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 의식 관련 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지난 12․3 비상계엄 이후 ‘여수․순천 10·19’ ‘5·18민주화운동’ 등과 관련된 자료를 만들어 헌법교육에 나서고 있다.”면서 “관련 교육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전남의 의(義) 정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임을 깨닫게 하고, 자긍심을 높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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