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정치/행정
권향엽 의원, "완전자본잠식 석유公, 작년에만 빚 이자 5,660억 냈다"…하루 약 16억 꼴 !!부채 20조 넘어, 올해 상반기 이자도 3,311억원… 2025년 6천억 초과 예상, ‘밑 빠진 독’ 캐나다 하베스트, 약 9조 투자하고 누적 회수율 0.57%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5.10.02  00:18: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6년째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한국석유공사(이하 석유공사)가 작년 한 해 부채 이자비용으로만 5,660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하루 16억원에 달한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의원실이 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석유공사 자산현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석유공사의 자산은 20조 4,916억원에 부채 21조 8,132억원으로 자산 대비 부채는 106%에 달했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84.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 기준 이자비용은 3,311억원에 달해 올해 이자비용은 6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도 자체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서 향후 이자비용을 ▴2025년 6,090억원, ▴2026년 6,951억원, ▴2027년 7,19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공사는 “해외 석유 매장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석유 개발 기업 인수·합병(M&A) 및 자산 인수를 확대했다. 이를 위한 외부 차입 증가로 2008년 이후 이자 부담 부채가 늘었다”고 밝혔다.

   
    ●  권향엽 의원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캐나다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 하베스트(Harvest) 인수다. 석유공사가 하베스트를 인수하고 지금까지 약 9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자했지만, 지금까지 회수한 돈은 505억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권향엽의원실이 석유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09년 이후 올해 6월까지 하베스트에 대한 투자액은 총 62억9500만달러(약 8조8293억원), 회수액은 3600만달러(약 505억원)로 집계됐다. 투자 회수율은 0.57%다. 이에 대해, 국회 예산정책처도 석유공사가 총 62.9억달러를 투자한 자회사 캐나다 하베스트사로 인해 재무건정성이 취약해졌다고 분석한 바 있다.

특히, 최근 3년간에도 22억15억달러(약 3조 1,200억원)을 투자했지만, 회수액은 43억에 그쳤다. 석유공사의 무분별한 해외자원 투자정책에 사실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문제는 실패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총괄로 작년 말 석유공사 부사장으로 영전한 곽원준 부사장이 하베스트 인수와 운영에 깊숙이 관여한 인사라는 점이다. 곽 부사장은 석유공사가 2009년 하베스트를 인수하기 3년 전인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캐나다사무소에서 근무했다. 2010년부터는 하베스트의 Deputy COO(Chief Operating Officer)를 역임했다. 2016년에도 하베스트의 블랙골드 사업을 총괄하는 블랙골드사업전담반장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 대표적인 자원외교 실패작이자 석유공사에 막대한 부채를 안겨준 캐나다 하베스트의 인수와 운영에 관여한 인물이 부사장이 된 것이다. 하베스트의 실패사례를 시추 한 번에 1,263억원을 쏟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에서 그대로 반복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권향엽 의원은 "대표적인 자원외교 실패사례인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은 누적회수율이 0.57%로 ‘밑 빠진 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최근 3년간 3조원 넘게 추가 투자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불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1년에 5, 6천억원 이자를 내며 매년 시추에 1,200억 이상 쓰겠다는 공기업을 용인할 국민은 없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