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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문화원, 가을 억새밭에 피어난 글의 향기 ‘제15회 빛고을 문예 백일장’ 성료글쓰기의 즐거움과 문학 감성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 빛고을 문예백일장, 억새바람 속에 문학의 향기를 피우다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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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0.19  23: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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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억새축제장에서 문학의 향기가 가득 피어났다.

광주광역시 서구와 서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제15회 빛고을 문예백일장’이 10월 18일(토) 오후 2시, 제10회 광주 서창 억새축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2025 백일장 시상식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백일장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가을 하늘 아래 자유롭게 글을 쓰며 문학적 감성과 상상력을 펼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들판을 가득 메운 은빛 억새 물결을 배경으로, 행사 현장에서 제시된 ‘무등산’, ‘추석’ 등의 주제에 따라 시와 산문 등 자신만의 글을 써 내려가며 글쓰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현장은 가족 단위 참가자, 학생, 어르신 등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누구나 작가가 되는 하루’라는 백일장의 취지를 잘 살려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의 작품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폐막식에서는 일반부 대상만 현장에서 시상했다.

올해 일반부 대상(광주광역시 서구청장상)은 서구 쌍촌동의 이정선 씨(63)가 수상했다.

   
 
   
 

그는 깊은 감수성과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풀어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백일장에는 총 104명(일반부 80명, 청소년부 24명)이 현장 접수로 참여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10월 19일(일) 서구문화원 누리집과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됐다.

   
 

서구문화원 정인서 원장은 “억새가 한창인 가을 들판에서 시민들이 글로 마음을 표현하고, 문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향유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백일장은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참가자들에게 ‘글쓰기의 맛’을 느끼게 하고 지역 축제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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