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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조 2천억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총력"과기부 공모 대응 킥오프 회의…유관기관 등과 대응전략 논의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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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0.21  1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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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위해 21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대응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관련 기관장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주도 대형 국책사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다졌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모 회의’를 주재한 뒤 참석자들과 유치 기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2021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관·산·학·연 협력 포럼과 7개 사 업무협약 등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4년 들어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전담 TF팀과 전남도-한전-켄텍-나주시 실무 TF팀 구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자문단 발족, 국내 최고 핵융합·플라즈마 전문가들과의 연속 자문회의, 각종 에너지포럼과 기업간담회 개최 등 실질적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인공태양 후보지인 전남 나주시는 연구·산업 생태계를 모두 갖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의료 인프라가 잘 조성된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 또한 지진이나 자연재해의 피해가 없고, 단단한 화강암 지반과 넓게 확장 가능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방사광가속기 유치 준비 시 지반에 대한 안정성도 검증받았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한전을 비롯한 670여 개 전력 기업이 밀집해 에너지 분야 연구·산업 생태가 완비돼 있다는 점에서도 타 지역과 비교할 때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공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오랫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으며, 과거 방사광가속기 공모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전남은 한국에너지공대를 비롯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충분히 유치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과 인프라, 연구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기부는 유치계획서 심사, 현장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과기부의 공모 일정에 맞춰 사업 제안서 작성과 관련 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인공태양은 인공지능(AI)시대 전력 엔진으로서,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삼아 태양 내부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구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맞먹는 전력을 생산할 만큼 효율적이며,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실현에 최적화된 청정에너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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