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경제/사회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독도 해역에서 요각류 신종 2종 발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독도 자생생물 신종 2종 찾아내 국제 학계에 보고 예정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5.10.23  22:40: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올해 수행한 ‘독도 주변 해역 중형저서동물의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독도 해역에서 요각류 신종 2종을 발견해 국제 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각류는 게나 새우와 같은 갑각강(절지동물문)의 한 분류군으로 바다는 물론, 이끼 틈 등 물이 있는 거의 모든 환경에 분포한다. 개체 수가 많아 어류의 주요 먹이원(동물성 플랑크톤)으로 활용되며, ‘노를 젓는 다리가 있다(요각)’라는 이름처럼 헤엄치기에 적합한 형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몸길이는 보통 1~4mm로 매우 작아 현미경을 통해서만 관찰이 가능하고 우리나라에는 6개 목에 걸쳐 1,200여 종의 요각류가 보고됐다.

   
   ▲  독도(서도)의 가재바위 전경- 과거 독도에서 서식했던 바다사자(강치)가 머물렀던 바위이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까지 바다사자가 ‘가제’, ‘가지’ 등으로 불렸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2025년) 9월 초 독도 주변 암초(가재바위,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등)와 모래 퇴적물에서 이번 신종 2종의 서식을 확인했다.

이들 신종은 절지동물의 한 종류인 갈고리노벌레목(Harpacticoida)에 속한다. 이 가운데 한 종은 기존 분류체계에 새로운 ‘과(new family)’로 국제 학계에 제안할 수 있는 신분류군이다. 나머지 한 종도 동일목에 장군여왕노벌레과(Thalestridae) 내에서 새로운 ‘속(new genus)’으로 제안될 만큼 형태적 특징이 뚜렷한 신종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신종은 독도의 특이한 퇴적물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생태적 특징을 보인다.

고립된 화산섬인 독도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요각류 신분류군 신종이 발견되는 것은 우리나라 생물의 기원과 분포를 밝히는 ‘섬생물지리학*’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섬에 사는 생물의 분포, 다양성,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

   
   ▲  수중조사 수행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독도 인근 수중조사를 위해 선박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신종 2종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국제 학술지에 내년 상반기 안으로 투고할 예정이며, 정식 게재를 통해 해당 신종의 ‘신과·신속’ 제안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김종국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임연구원은 “이번 신종 발견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특정도서* 1호인 독도의 생물다양성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가생물주권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독도는 물론 다른 특정도서 지역의 새로운 자생생물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생태계, 지질, 경관 등이 뛰어나 보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섬으로 전국적으로 독도를 포함하여 200여 개가 있음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