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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의원, "김건희 2,000억 비선 예산, 특혜의 검은고리에 ㈜로커스 연루 의혹"영업이익 1,600만원 낸 로커스가 1.600억 투자 ?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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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1.04  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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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2024년 2월 29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로커스와 ‘K- 디즈니 순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며, '앵커기업'인 ㈜로커스의 본사이전과 약 1,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런데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종료 기간인 12월 말을 두 달 앞둔 시점에서 “이 사업의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

   
     ●  조계원 의원 

지난달 14일과 29일,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은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건희의 예산 야합’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변경과 예산 증액 과정이 김건희의 관여 아래 문체부의 비호 속에서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총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90억원의 사업비 중 218억원의 리모델링비를 들여 조성하고 있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 앵커기업으로 입주예정인 여수mbc의 앵커 부적격 시비에 이어 또 다른 기업인 ㈜로커스란 회사에 대한 의혹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조계원 의원은 “2024년 ㈜로커스의 영업이익은 1,677만원, 부채를 뺀 순자본이 약 62억원 규모에 불과한 회사로 이 회사가 1,600억원을 순천에 투자한다는 것은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며 날카롭게 비판했다.

금융감독원의 종합적 기업공시 시스템인 DART(전자공시시스템)를 통해 「㈜로커스와 그 종속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확인한 전문가들도 순천시에 대한 ㈜로커스의 투자협약이 제대로 지켜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비관적 분석을 내놓고 있다.

조계원 의원은 아울러 ㈜로커스란 회사는 김건희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전에 운영한 ‘코바나 컨텐츠’란 전시기획사에 대가성 후원을 한 의혹이 제기돼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오른 컴투스그룹이 거액을 투자한 회사라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조 의원은 “‘절차에 따라 승인했다’던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변경 승인 과정은 내부 검토 자료도, 현장 실사 기록도, 기업들의 요청도 아닌 김건희 뇌물 관련으로 특검조사를 받고 있는 컴투스가 지분 참여하고 있는 로커스라는 회사의 셀프 요청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로커스와 컴투스의 관계, 이 두 회사와 김건희와의 관계, 또 ㈜로커스가 앵커기업으로 선정돼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한 모든 과정이 의혹투성이 복마전”이라고 지적하고, 국정농단 김건희 2,000억 “예산 증액을 매개로 이루어진 ‘김건희와 그 측근’에 대한 특혜의 검은 고리를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드러난 특혜고리는 김건희 최측근 한경아의 순천만정원 박람회 총감독 임명, 양평고속도로 우회노선을 설계한 동해종합기술의 자회사인 한종산업개발 컨소시엄이 337억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의 위탁운영을 수주한 게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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