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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26일 오전 제33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인공지능실증도시특별위원회(이하 AI특위, 위원장 강수훈)가 제안한 ‘AI 메가샌드박스 시범도시 지정 및 국가 NPU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시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실증 공간으로 활용하는 ‘AI 메가샌드박스’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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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의회, 26일 제33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현행 규제샌드박스는 분야별·법령별로 분절되어 있어 도시 전체를 융합적인 실증구역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광주가 제안한 ‘AI 메가샌드박스’야말로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비전과 이재명 대통령의 ‘광주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광주광역시를 ‘AI 메가샌드박스’ 시범도시로 지정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도시 단위 AI 실증을 위한 법·제도 통합 추진 등이다.
특히 시의회는 “광주는 지난 5년간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온 최적지”라며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닌 국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정부가 주도적으로 통합 규제체계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이번 주 내로 대통령실과 국회, 제 정당을 비롯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 AI특위는 지난 10월 24일 출범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1일부터 매주 두 차례씩 지역 AI 기업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50여 명의 AI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위촉해 본격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강수훈 AI특위 위원장은 “광주의 헌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탱해 온 것처럼, 광주의 AI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둥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I특위는 강수훈(위원장)·홍기월(부위원장)·박수기·심창욱·심철의·안평환·이명노·채은지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 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다.
[건의문 전문]
‘AI 메가샌드박스 시범도시 지정’ 및 ‘국가 NPU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대정부 건의문
광주광역시의회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AI 실증·규제혁신 체계, 즉 국가 단위의 ‘AI 메가샌드박스’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AI 3대 강국 도약’ 비전과, 이재명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광주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공약 역시 이러한 통합형 실증·규제혁신 플랫폼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행 4대 규제샌드박스는 분야별·법령별로 분절되어 있어 도시 전역에서 AI를 통합적으로 실증할 수 없으므로, 광주가 제안한 ‘AI 메가샌드박스’는 국가 차원의 AI 정책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필수 제도입니다.
지난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가장 먼저 희생을 감내했던 광주는,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광주의 헌신이 국가의 민주주의를 지탱해 온 것처럼, 광주의 AI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떠받치는 새로운 기둥이 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에 광주광역시의회는 다음과 같이 대통령실과 중앙정부에 정중히 건의드립니다.
1. 광주를 ‘AI 메가샌드박스’ 시범도시로 지정해 주십시오 !!
광주는 지난 5년간 국가 AI데이터센터, AX 실증밸리, 자율주행·헬스케어·에너지 실증 인프라, AI사관학교 및 대학 기반 인재양성 체계 등 도시 단위 실증을 수행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광주광역시가 제안한 ‘AI 규제완화–데이터 활용–실증 특례–인프라–인재양성’ 통합 모델(메가샌드박스)은 국가의 AI 3대 강국 전략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체계적이면서도 실효적 플랫폼입니다.
광주가 시범도시로 지정될 경우 대통령 공약인 광주 AI 국가 시범도시가 실질적으로 실현될 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부처·산업·제도 전반을 아우르는 AI 실증모델을 확보하게 됩니다.
2. NPU(신경망처리장치) 컴퓨팅센터를 광주에 구축해 주십시오 !!
광주는 기존 국가 AI데이터센터와 AI 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NPU 기반 초고성능 연산·모델 학습·AI 반도체 실증·산업연계 연구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NPU 컴퓨팅센터는 AI 메가샌드박스의 핵심 인프라이자, 국가 AI 반도체 산업 육성의 전략시설이며, 지역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초거대 컴퓨팅 허브로 기능할 것입니다.
이는 특정 지역 이익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AI 연구역량 강화, 인프라 분산·안정성 확보, 미래 기술주권 강화에 기여합니다.
3. 도시 단위 AI 실증을 가능하게 할 법·제도 통합을 추진해 주십시오 !!
현재의 규제체계로는 교통·의료·에너지·안전·행정 등 도시 전 분야를 하나의 실증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관련 법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부가 주도하여 국가 단위 규제·실증 통합체계를 구축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4. 광주는 특정 지역 이익이 아니라 ‘국가 혁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
광주의 제안은 단순한 사업 유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기술·산업·제도 경쟁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 전략 플랫폼 구축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힙니다.
광주는 중앙정부·타 지자체·민간과 협력하여 분산형 공동 거버넌스를 통해 국가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비전, 대통령의 광주 AI 국가 시범도시 공약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가 단위 AI 메가샌드박스 구축, 광주 시범도시 지정, 관련 법·제도 정비, 도시 기반 AI·NPU 인프라 국가 지원을 대통령실과 정부에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장이 광주에서 시작되어 국가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2025년 11월 26일
광주광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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