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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3천만달러 수출협약 실계약으로 잇는다 !!박람회재단 4~5일 나주서 해외바이어 사후 수출컨설팅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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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2.02  0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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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대표이사 김행란)가 지난 10월 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 거둔 3천304만 달러(약 463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실질적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박람회재단은 오는 4~5일 나주 웨스턴호텔에서 지난 수출상담회 당시 수출협약을 한 2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5 해외바이어 사후 수출컨설팅’을 개최한다.

   
   ▲  국제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

컨설팅은 단순한 협약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통관 절차와 국가별 규제 등으로 실제 선적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수출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계약 이행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람회재단은 지난 10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25 국제농업박람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17개국 50개 사 바이어와 국내 100개 수출기업이 참여한 이 상담회에선 총 639건의 열띤 상담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총 3천304만 달러의 수출협약 쾌거를 거뒀다.

특히 전남의 대표 농산물인 ‘새청무 쌀’이 277만 달러(약 40억 원)의 협약을 이끌어내며 세계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농수산식품 분야에서도 3천27만 달러(약 423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멕시코와 케냐 등 신규 시장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과 영국 바이어와의 거래 규모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 판로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후 컨설팅은 이러한 성과가 문서상의 약속으로 끝나지 않도록 돕는 ‘수출 인큐베이팅’ 과정이다. 행사에는 수출협약 기업 관계자 30여 명과 무역 전문가, 관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한문철 전남식품수출협회장의 협약 이후 수출기업 준비사항, 김호진 엘피스코퍼레이션 이사의 유럽시장 트렌드와 수출 준비전략 등 실무 중심의 특강으로 준비됐다. 특히 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통관과 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진민형 관세사(관세법인 더블유) 등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로 나선다.

행사 첫날인 4일 바이어 응대 전략 수립과 국가별 수출 프로세스 점검 교육이 진행되고, 5일 기업별 1대1 맞춤형 수출 멘토링이 이어진다. 멘토링에서는 협약을 한 바이어와의 교신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 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선적 서류 준비 등 단계별 밀착 지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박관수 (재)전남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협약이 수출의 첫 단추라면, 실제 계약과 선적은 수출의 완성”이라며 “이번 사후 컨설팅을 통해 우수 농식품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의 약속을 실제 성과로 실현하고, 나아가 전남 농업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꾸다, AI와 함께하는 농업 혁신, 생명 살리는 K-농업’을 주제로 지난 10월 열렸던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글로벌 농산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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