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도곡의 다문화가정 자녀 공부방을 꾸미기 위해 (주)바리오화순과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가 팔을 걷어 붙였다. 필리핀에서 시집와 두 딸과 아들을 낳아 기르는 A씨는 다른 것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항상 제일 좋은 것과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아이들의 공부방조차 예쁘게 꾸며주지 못해 늘 안타까움 마음뿐이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주)바리오화순과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는 아이들의 열악한 공부방을 예쁘게 꾸며주기로 하고 직원들과 함께 공부방과 집 안팎의 환경개선을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기대하며 벽지도 교체하고 장판도 갈고 책상과 책장도 선물하였다. 아이들의 공부방은 아궁이를 때서 난방을 하여 장판이 새까맣게 그을려 있었고 벽지는 청테이프로 더덕더덕 붙여져 보기가 안 좋았다.
엄마의 심정으로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함을 느꼈음을 공사에 참여한 모두가 느낄 수 있었다. 새 벽지에 새 장판 그리고 책상과 책장, 엄마는 학교가 끝나고 돌아와 즐거워 할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너무 기뻐하였다. 늘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돌보아주지 못해 미안해했던 엄마는 공부방 꾸미기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아이들을 잘 가르쳐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하였다.
(주)바리오화순은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790번지 일원에 3만4252㎡의 규모로 광해관리공단 200억 원, 화순군 150억 원, 강원랜드 150억 원, 그리고 민자 유치 100억 원 등 총 600억 원의 규모로 휴양기능을 갖춘 리조트형 연수원이며 교육, 연수, 숙박, 관광, 휴양 등 레저시설을 기반으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훼손되고 오염된 자연과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설립된 준 정부기관이다. 주요 사업은 광산별 광해방지계획의 수립 및 광해방지대책 강구, 광해로 인한 손해배상, 광산지역의 환경개선사업, 광해방지사업과 관련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광업권자 또는 조광권자가 다른 법률에서 부담해야 할 채무 등의 이행보증, 석탄사업법에서 규정한 폐광대책사업·장학사업 등 석탄산업 안정을 위한 지원, 석탄산업 합리화 추진 등이다.
이번 공부방 꾸미기 공사는 두 기관의 직원들이 만원씩을 모아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구입하였고 벽지와 장판 등의 기술을 요하는 부분들은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공사 이외에도 분기에 한 번씩 사회공헌 활동으로 집수리나 공부방 꾸미기 등의 사업들을 재능기부센터와 함께 진행해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온 두 기관들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분들의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
 |
|
| ▲ 강홍길 기자 |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