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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생물 소재 관리 체계 국제표준 인정 !!섬-연안 생물 유래 천연물 소재의 산업 활용에 대한 공신력 확보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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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1.09  0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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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생물소재은행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 (KS J ISO 20387:2018)에 따른 공인생물자원은행(Biobank) 인정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 KS J ISO 20387:2018은 생물자원은행 운영의 일반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ISO 20387)의 국내 규격으로, 생물자원과 관련 데이터의 품질·추적성·공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을 제시함

   
   ▲  공인생물자원은행 수장시설

섬생물소재은행은 섬·연안 야생식물과 미생물, 유전자원에서 유래된 소재를 확보하여 분양하고, 이를 안전하게 보관한 뒤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생물자원은행이다. 이번 인정으로 섬생물소재은행은 천연물 소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생물자원은행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표준을 공인받았다.

KS J ISO 20387은 생물자원은행이 공정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자원을 관리하고 제공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을 정한 국제표준이다. 자원 확보, 보존, 품질검사, 분양, 정보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품질관리 체계를 요구하며, 섬생물소재은행은 한국인정기구(KOLAS)의 인정을 통해 인력 운영, 시설·장비 구축, 시험·분양 절차, 데이터 관리 수준이 이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추진한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섬 야생생물 소재 및 정보 활용 관리 기반 구축」 과제를 통해 이번 인정을 준비해 왔다. 섬과 연안에서 확보한 야생식물 유래 천연물* 소재가 자원은행에 입고되는 단계부터 장기 보존, 품질검사, 이용자 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각 단계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정비해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천연물: 자연에 원래 존재하는 생물이나 자연환경에서 얻은 물질

앞으로 섬생물소재은행은 섬·연안 고유 생물자원에서 유래한 천연물 소재에 대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수준의 품질과 이력 추적이 가능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초 및 응용 연구는 물론 화장품, 식품,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섬·연안 천연물 소재의 활용이 더욱 확대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장은 “이번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은 섬·연안 야생생물 유래 천연물 소재를 국가 차원의 공신력 있는 생물자원으로 관리·제공하는 출발점”이라며,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원을 연구·산업계와 폭넓게 공유해 국가 생물자원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주재형 자원은행부장은 “국제표준 인정을 계기로 섬생물소재은행의 운영 전 과정을 더 정밀하게 다듬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시료와 정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실질적인 생물자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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