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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광주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12일 첫 회의 !!1호 광역지방정부 출범 위해 각계 대표 20명 구성, 특별법·시도민 의견수렴·공론화 방안 등 본격 논의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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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1.13  00: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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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12일 나주 전남연구원에서 제1호 광역통합 지방정부 출범을 향한 민관합동 실무기구인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첫 회의를 열어 특별법과 시도민 의견수렴, 공론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는 광주·전남 각계 대표 20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공동위원장으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김영문 광주시 경제문화부시장이,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전남에선 조보훈 전 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광주에선 정영팔 광주지방시대위원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협의체 위원은 두 시·도의회, 시군구의회, 기초자치단체장, 경제·사회단체, 교육·문화계 대표 등 광주·전남에서 각각 8명씩 참여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나주 전남연구원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시·도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청와대 오찬간담회 결과를 보고하고, 시·도민 의견수렴과 공론화 방안, 행정통합 특별법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지난 2일 ‘광주·전남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기 위한 대통합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행정 지원을 위한 추진기획단 구성·운영에 착수했다. 이어 이번 추진협의체 회의를 통해 행정통합 논의 구조를 가동해 실질적 추진력을 높일 방침이다.

   
 

추진협의체는 전남과 광주의 공동 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행정통합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이 될 특별법안을 제안하며 시·도민 참여 공론화 방안과 절차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행정통합의 결론을 미리 정해놓은 방식이 아니라, 충분한 정보 제공과 사회적 논의가 반영되는 민주적 절차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는 지역별·계층별 목소리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광주·전남 대통합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8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광주·전남 범시도민 행정통합 추진협의회’를 구성, 27개 시·군·구를 순회하는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 계획이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추진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통합 법률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협의를 거쳐 2월 내 특별법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통합 특별시장을 선출해 7월 1일 320만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하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켜 행정통합의 새 역사를 열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와 전남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이라며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가 마련한 기본 뼈대는 이후 모든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통합은 특별법 마련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도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27개 시·군·구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발전의 원칙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나주 전남연구원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우리는 광주·전남의 새로운 미래 씨앗을 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추진협의체는 시도민의 이야기를 듣고, 입법 지원을 하고, 무한대의 상상력으로 광주·전남 통합의 미래를 그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광주·전남 지역 오찬 간담회에서 통합 재정 특전 등 시·도민 기대 이상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추진협의체 위원들께서 역량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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