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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 대응 태스크포스(TF)’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이번 TF는 해남군의회 의원과 교수 등 전문가, 언론인, 사회단체장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으며,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해남군의 의견을 결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를 특별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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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행정통합 대응 TF회의 |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해남군이 발굴한 33건의 분야별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과제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및 분산에너지 전력망 구축과 영농형 태양광 육성,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지역주도형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산업 육성, 서남부권 물류기지 구축과 광역 교통망 확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가 통합 지자체에 대해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300여 개의 행정 특례 부여를 예고한 가운데, 이를 해남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도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민·관 위원들은“행정통합 논의가 속도전으로 추진되고 있어 해남에 꼭 필요한 과제들을 조기에 세밀히 준비해 대응해야 한다”며“해남이 보유한 에너지와 농어업 자원, 기존 확정된 AI 신산업 등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특별법에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추진단장인 김병성 부군수는“행정통합은 해남의 미래 지도를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도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해남이 통합 시대의 서남권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오는 29일 해남에서 열리는 도민 공청회에서 지역 여론을 추가로 수렴하고, 분과별 실무 회의를 통해 대응 논리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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