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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안전’ 제주도-노동부 함께 지킨다 !!30일 혼디쉼팡서 택배·배달 종사자 노동환경 개선 방안 논의
송승의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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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2.01  2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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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고용노동부가 도내 택배·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협력에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이동노동자 쉼터 ‘제주 혼디쉼팡 연동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동노동자 건강권 및 안전권 확보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동노동자 건강권·안전권 확보를 위한 간담회

물류 수요 급증에 따른 이동노동자의 노동 여건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의장,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이동노동자와 고용노동부·제주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영훈 장관과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11월 새벽 배송 업무 중 사망한 고(故) 오승용 노동자의 유가족을 만나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 ‘혼디쉼팡’은 이동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쉼터”라며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생활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동노동자 쉼터도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개에서 7개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전액 지방비로 부담했는데, 향후 추가 설치 과정에서는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노동계 의견을 받아 노동부, 기재부와 협의할 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는 서비스업 비중이 높고 제조업은 3% 이내여서 제조업 중심의 노동정책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영역이 많다”며 “국가예산과 지방비를 함께 부담하면서 이동노동자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시범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우리 사회는 이동노동자분들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당연한 권리로서 충분히 보장해 나가야 한다“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제도개선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현재 도내 7개소 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을 운영 중이며, 유인센터 3곳과 무인센터 4곳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도는 향후 쉼터 추가 설치를 추진하며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할 계획이다. 

   
   ▲  혼디쉼팡 현장방문 및 산재피해자 유가족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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