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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 대비 대응 본격화 !!광주권 접근 강화와 행정통합의 흐름 속 대응전략 발굴 ‘빨대효과’우려를 기회로···관광·교통·상권 연계 과제 점검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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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2.10  01: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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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강진군 대응사업 발굴 보고회’를 군 본청과 사업소 등 28개의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부군수 주재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진-광주 고속도로는 강진으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대형 SOC사업으로,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  강진군이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대응사업 발굴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초부터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증가와 인구·자본 등의 관외 유출(빨대효과) 우려에 대응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동시에 인구 유입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이른바 ‘G.G.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강진-광주 간 협력사업 및 자생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이러한 배경에 더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강진군의 접근성 개선과 광주와의 연계 확대에 따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관광수요 대응 ▲교통·이동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마케팅 강화 등 크게 4대 분야에서 총 33건의 과제가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숙박 수요 증가에 대비해 호텔·리조트 등 숙박 인프라 유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강진만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체험·휴양·해양자원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이동환경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 이용 증가에 대응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기차 충전허브 조성 방안을 검토하고, 주요 구간 도로 안내판 정비 및 도로 안전시설물 보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식점 앞 주차 문제 등 생활 밀착형 불편 해소 방안도 과제로 포함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방문객 증가가 지역 상권 매출로 이어지는 방안을 검토했다. 강진군의 농특산물 로컬브랜드 확산을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등 가격·서비스 신뢰를 높이고, 우수 음식점·숙박업소를 군 공식 채널에 홍보해 관광객 유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착형 소비 기반을 넓히기 위한 과제도 제시됐다. 스포츠와 관광 연계 사업을 발굴하면서 워케이션 공간을 마련해 체류와 소비를 동시에 확장하고,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하는 팸투어를 운영해 관광 유입을 정착 수요로까지 연결하는 ‘관광-정주 연계’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도시권을 겨냥한 타깃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축제·행사 홍보물을 제공하고, 정책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현장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 개통’ 자체가 아닌 ‘강진에 가야 할 이유’를 전달해 실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준철 강진 부군수는 “이번 1차 회의에서 발굴된 사업을 토대로 추가 논의를 거쳐 보다 실효성 있는 과제를 선정해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최근 광주-전남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강진군이 소외되지 않으면서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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