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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선언 “대한민국 남부 수도 건설”“통합 무산 시 차기 선거 불출마” 배수진, 통합 완수 강력의지 천명...45년 행정·정치 경륜 앞세워 지방주도 국가균형발전 적임자 자임, 청사 문제 해법 제시 “기능별 배치 및 주청사 4년 주기 순환 근무”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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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2.10  1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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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10일 오전 전남도의회와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개호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방주도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남부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광주의 혁신 역량과 전남의 잠재력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남부 수도를 건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이개호 의원,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선언 “대한민국 남부 수도 건설”

이 의원은 31년간의 공직 생활과 4선 국회의원, 농식품부 장관을 거친 45년의 행정·정치 경험을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민주당 정책위의장 시절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현 정부 핵심 공약을 직접 설계하고 대통령 인도 특사 1호로 활동한 경험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확실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전남·광주의 대통합·대전환을 위한 3대 중점과제와 4대 권역별 개발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우선 3대 중점과제로 ▲에너지 자주권 선언 및 지산지소 원칙 확립 ▲전력요금 차등제 도입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 중 20% 유치 및 해상풍력 육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발표한 4대 권역별 개발전략은 지역별 특성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광주권은 2차 AI 집적단지와 국가AI연구원, 반도체 후공정 상생파운드리를 유치해 ‘첨단 기술 심장’으로 육성하고 ▲전남 동부권은 탄소중립 전환 비용 50% 지원과 철강연구센터 구축을 통해 여수·순천·광양을 ‘세계 1등 소재 생산 기지’로 재창조한다는 복안이다.

▲전남 서남권은 글로벌 RE100 산단 조성과 목포 신항 기능 강화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해양 물류 중심지’로 키우며 ▲농어촌은 햇빛·바람연금과 함께 농민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소득을 전면 도입해 ‘통합 도시의 든든한 뿌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의원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전남·광주 통합에 대한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 의원은 통합 무산 우려에 대해 “통합은 시도민의 명령이자 시대적 소명”이라며 “만약 통합이 무산된다면 그 책임을 지고 차기 모든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또한 통합의 최대 뇌관인 청사 위치 문제에 대해서는 “광주는 도시관리·문화·건설을, 전남은 산업·경제·농어업·환경을 전담하도록 기능을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한다”며 “인사·예산 등 주된 기능을 수행하는 주청사는 4년 주기로 광주와 전남을 순환 근무토록 하여 양 시도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

이개호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사람의 경쟁력은 그가 살아온 인생이 증명한다”며 45년 무결점 인생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차가운 권력이 아니라 따뜻한 체온을 느끼는 헌신”이라며,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따뜻한 통합을 묵묵히, 흔들림 없이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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