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김대중 전남교육감, 목포 출판기념회 ‘대 성황’ |
[뉴스그룹NGTV-신정욱 기자]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 전남 교육이 파격적인 해법을 던졌다. 2월 28일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의 저서 ‘김대중의 글로컬 미래교육’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저술 축하 자리를 넘어, 전남의 미래 생존 전략을 공표하고 지역사회의 지지를 결집하는 ‘정책 컨벤션’을 방불케 했다.
순천과 나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요 기관장, 교육계 인사,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 대표 및 도민들이 대거 참석해 김 교육감의 교육 철학과 미래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 “교실 벽 허물고 세계와 연결”...‘글로컬 교육’ 생존 전략 천명 !!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날 기조 발언에서 “지금 우리는 인구 감소라는 깊은 골짜기를 지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더 이상 교실 안에서만 인재를 키우는 교육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전략인 ‘글로컬(Glocal) 교육’은 지역(Local)에 뿌리를 두되 세계(Global)와 직접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김 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면서도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며, 전남 미래 국제고등학교 등 구체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 지역 정가·시도민 “전남이 먼저 가는 길, 적극 지지”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김 교육감의 비전에 강력한 힘을 실었다. 한 정가 관계자는 “교육과 이민, 산업 정책을 하나로 묶는 김 교육감의 통합적 사고에 놀랐다”며 “전남 교육 모델이 국가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비자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와 도민들의 반응 역시 실질적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 이 모 씨(45)는 “지방 소멸 뉴스에 불안감이 컸는데, 다문화를 가능성으로 바꾸고 해외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이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며 응원을 보냈다.
■ 다문화는 ‘가능성’...해외 사례 기반한 개방적 인재 정책 제언 !!
특히 김 교육감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대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문화를 차이가 아닌 가능성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이중언어 능력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은 미래 사회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호주, 미국, 캐나다의 사례도 언급했다. 특히 호주의 기술 이민 및 지역 이민 정책을 예로 들며 “외국의 젊은 인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된다”고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이민과 다문화 정책은 부담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이라며, 교육뿐만 아니라 △ 비자 제도 개선 △ 정착 지원 확대 △ 지역 산업 연계 취업 기반 조성 등 범정부적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 전남 미래 국제고 등 구체적 모델 추진...“전남이 먼저 길 열 것”
현재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방향에 맞춰 ‘전남 미래 국제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도 전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인사는 “교육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비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지역이 먼저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글로컬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며 “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전남이 먼저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교실 안에서만 인재를 키우는 교육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지역(Local)을 기반으로 하되 세계(Global)와 직접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글로컬 교육’을 핵심 전략으로 천명했다. “지역이 곧 세계와 만나는 공간이 되어야 하며, 전남에서 배우는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제시한 ‘글로컬 교육’ 모델이 지역 교육 정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