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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500조 반도체 신화로 대한민국 경제지도 바꾸겠다”13일 세계 유일 ‘풀 사이클 반도체 생태계’구축…10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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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16  02: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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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반도체 설계, 범용 메모리 생산, 고성능·고용량 첨단 반도체 양산’으로 이어지는 세계 유일‘풀 사이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가시화됐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13일 500조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광주와 전남 동·서부권을 3각 축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1호 경제부흥 공약’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했다.

   
   ▲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 전남 서부·동부권을 잇는 ‘풀 사이클 반도체 생태계’구축 구상과 함께 500조 원의 투자 유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글로벌 반도체 패권전쟁으로 범용 메모리를 비롯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HBF(고대역폭 플래시) 등 첨단 반도체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이 1천조 원이라는 엄청난 투자를 단행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과정에서“반도체 산업의 생명줄인 안정적인 전기와 물 공급, 저렴한 산업용지 확보가 가능한 광주·전남이 투자의 최적지로 손꼽힐 수밖에 없고, 이는 자본주의와 산업 생태계의 필연적인 흐름”이라는 것이 김 예비후보의 확신이다. 예컨대 오픈AI-SK 데이터센터·삼성SDS 국가 AI컴퓨팅센터 등의 잇딴 유치가 이런 흐름을 방증한다는 얘기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에너지가 풍부한 남부권 반도체 벨트’를 언급한 사실도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 동·서부권을 잇는 3천100만평의 부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L·AMAT,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팹리스를 유치하는 등 500조 원의 투자를 들여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김영록 반도체 500조원 유치 공약

이를 통해, 광주권은 반도체 설계와 엣지 반도체 거점, 서부권은 신재생에너지 기반 범용 메모리 생산 기지, 동부권은 HBM·HBF 등 첨단 반도체 양산 기지로 특화하는 등 전남광주특별시에 세계적인‘완결형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광주과학기술원과 한국에너지공대 등 연구·교육기관이 집적돼 있는 광주권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고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반도체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AI 반도체 설계-실증-창업이 선순환되는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공항이전 부지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부산 센텀시티를 능가하는‘첨단 융복합산업 콤플렉스’로 조성하고, 31사단 이전 부지는‘AI 국방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무궁무진한 친환경 에너지를 보유한 전남 서부권은 해남 솔라시도 300만평 등을 중심으로 오픈 AI·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전력 다소비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범용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설립해 대규모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에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을 조성하는 등 전남광주에서 생산된 반도체가 세계 시장으로 수출되는 항공 물류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  광주전남 반도체 3각 축

전남 동부권은 핵심산업인 석유화학, 철강 등 인프라를 AI산업과 융합해,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 수준의 HBM·HBF 등 첨단 반도체 양산 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로봇의 두뇌인 반도체와 전력원인 이차전지를 포스코 등 소재 기업과 함께 육성, K-배터리 산업의 핵심원료 공급 거점으로 키우는 등 동부권을 첨단소재와 반도체가 융합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광주전남 3축을 중심으로 풀 사이클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되면 2035년까지 일자리 10만 개가 창출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세계 최고의‘친환경 반도체 허브’육성을 통해 인구 400만의 전남광주특별시 대부흥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특별시민 한분 한분의 믿음과 성원을 바탕으로‘500조 원 반도체 신화’를 기필코 이뤄내겠다”며 “수도권과 충청권에 편중된 반도체산업 지형을 바꾸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만드는 위대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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