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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마을에서 시작하는 폭력예방’ 나선다 !!최근 3년 전남 폭력 피해 상담 3만 3,787건… 이·통장 등 마을 리더 중심 예방교육 강화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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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3.16  2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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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이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하여 지역사회 폭력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재단은 2015년부터 전남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지정되어 폭력예방교육 의무 대상이 아닌 일반 도민에게 무료 교육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전남지역 폭력 피해 상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 전남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폭력 피해 상담은 총 3만3,787건이며, 이 가운데 가정폭력이 2만422건(약 60%)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찾아가는폭력예방교육

또한 2025년 기준 교제폭력 848건, 스토킹 845건, 디지털 성범죄 637건 등 새로운 유형의 폭력 상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재단은 ‘전남형 폭력예방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교육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참여형 교구를 개발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군과 협력해 교육 참여가 저조한 지역을 우선 지원하는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교육 전후 인식 변화와 만족도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 효과 분석 및 관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 단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지역 리더 교육을 강화한다. 전라남도에는 1만 명 이상의 이·통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단은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인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해 마을 중심의 지역 안전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주민 대상 맞춤형 교육도 확대한다. 외국인 여성 폭력 상담은 2022년 966건, 2023년 1,084건, 2024년 1,001건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어 언어·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예방교육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힘을 키우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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