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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개 섬으로 이루어진 천사섬 신안군에 여섯 번 째 농기계임대센터가 신의면에 세워졌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7월 1일 신의면에서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의면 농기계임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 동안 농업인은 1년에 몇 일 밖에 사용하지 않은 값비싼 농작업기를 구입해야 하는 등 농가 부채의 주원인이 되어왔다.
신안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8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을 압해읍에서 추진해 왔으나 14개읍면 전체가 섬으로 구성되어 있어 배를 타고 군청 소재지인 압해읍까지 와서 농작업기를 빌려 써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2009년도 신안군을 농업기술센터, 북부권, 중부권, 서부권, 남부권으로 5대권역으로 하는 권역별 농기계임대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오고있다.
이번 신의면 농기계임대센터 준공도 권역별 농기계임대센터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신안군에 여섯 번 째 농기계임대센터가 세워진 것이다.
신의면 농기계임대센터는 지난해 군비 3천여만원을 투입 2천여㎡의 부지를 마련하고 국도비 지원을 받아 5억여원으로 329㎡규모의 임대센터 신축과 농업용 굴삭기 등 23종 45대의 농작업기를 갖추고 준공하게 된 것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신의면 농기계임대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신의, 하의, 장산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과 농작업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의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고승옥 농업경영인회장은 농기계임대센터 준공으로 1대의 농작업기 구입비용으로 500여일을 빌려 쓸 수 있고,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각 읍면에 농기계임대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곳은 우리 신안군 밖에 없을 것이라며 임대센터 준공을 환영했다.
특히, 이번 준공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는 신의면 생활개선회(회장 최춘화)에서 그동안 틈틈이 익혀온 풍물로 신의면민의 안녕과 농기계임대센터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퓨전농악으로 재능을 기부하여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한 신안군은 금년에 임자, 자은, 도초면 등 3개소의 농기계임대센터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총 9개소의 농기계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2014년까지 하의, 장산면에 농기계임대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어서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읍면별 농기계임대센터를 운영하는 시범 군으로 농기계 행정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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