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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생명화학공학과 이경관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뼈를 만드는 세포와 허무는 세포의 움직임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이중 형광 영상 플랫폼’을 개발하고, 골다공증 조기진단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전문학술지 Acta Biomaterialia(JCR 상위 9%, IF 9.6)에 게재됐으며, 2026년 3월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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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골질환 진단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인 조선대학교 이경관 교수(가운데)와 연구팀 랩원들 |
이번 연구는 뼈 형성과 분해 과정을 각각 다른 형광 신호로 구현해, 골대사 균형 변화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만 관찰 가능했던 뼈 형성 및 분해 과정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차세대 분자 영상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해당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골다공증이 유도된 실험 모델에서는 뼈가 약해지는 부위에서 800nm 근적외선 영역의 형광 신호가 점차 증가했으며, 이는 실제 골밀도 감소와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기술은 뼈 구조 손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이상 신호를 감지할 수 있어 조기진단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치료 반응 평가와 장기 추적관찰에도 활용이 가능해, 골다공증을 비롯한 다양한 대사성 골질환 관리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관 교수는 “뼈를 만드는 과정과 분해 과정을 동시에 읽어내는 영상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조기진단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하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조선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수행됐으며, 이경관 교수는 2026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유형B) 사업에도 선정돼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조선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의 웰에이징(Well-Aging) 분야 연구와도 연계될 수 있어, 노인성 질환의 조기진단과 정밀의료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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