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가 민선 5기 3년 동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와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 확대,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맞는 조직개편 등 소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 안전의식이 확산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총력
소방방재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광주지역에서는 화재로 4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2010년 31명, 2011년 29명, 2012년 26명으로 2009년 대비 3년간 44.7%가 줄었다.
이같은 변화는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5월7일부터 9일까지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도 빛고을 안전체험 한마당’에는 학생과 시민 등 1만 2,865명이 찾아 화재, 전기, 가스, 교통안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보급하고, 소방서와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자연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관리한 점도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화재피해 사각지대인 단독주택의 화재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 ‘광주광역시 주택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를 시행해 신축이나 증축, 개축, 이전하는 주택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기존 주택의 경우에는 5년 이내에 설치토록 했다.
■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심장정지 환자 ‘생존입원 기준 생존율’이 23.8%로 서울 24.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 생존입원 기준 생존율 : 119구급차가 급성심장정지 환자에게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호흡을 유지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한 비율
광주시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취득한 250명의 구급대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 27개 구급대가 24시간 운영돼 2012년 5만 3,957건 출동해 일일 평균 150여건의 구급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구급대원들은 시민들이 쉽게 심폐소생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5일에는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초로 대학생과 교직원 1,000여 명이 동시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 4분의 기적 : 심장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6분 이상 지속되면 뇌의 기능이 완전히 정지됨
또 지난 5월9일 대구에서 전국 51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는 광주 대표로 출전한 광주신세계백화점팀이 장려상(3위)을 수상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022년까지 시민 50%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한다는 목표로 광주시민 누구나 가까운 소방서에 찾아가 신청하면 전문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대응한 조직개편
지난 2012년 12월27일 광주의 상징 무등산은 1972년 도립공원이 된지 40년 만에 국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으며, 연간 탐방객 1,0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활동을 시작한 ‘무등산119산악구조대’는 주당 평균 3.5건의 인명구조 출동을 하고 있으며, 중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소방헬기를 활용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특히, ‘무등산119산악구조대’는 기존 사고현장 출동거리를 6~12㎞ 줄이고, 출동시간은 15~20분 단축시켜 시민을 위한 발 빠른 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집계한 결과, 2012년 연간 총 구조출동건수는 2011년 대비 13.7% 증가한 9,266건, 구급출동건수는 3.0% 증가한 5만 3,957건이었다.
이같은 시민들의 구조․구급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는 지난 5월1일 구조구급과를 신설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최근 3년간(2010~2012년) 106명의 소방공무원을 충원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력과 소방장비를 보강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육성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
 |
|
| ▲ 윤정산 기자 |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