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민선 5기 3년 동안 탄소은행제 가입 가구 확대와 광주기후변화대응센터 출범,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저탄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는 세계 환경 모델도시를 만들겠다는 강운태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광주시는 앞으로 탄소은행제 혜택을 확대하고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 강화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녹색생활을 실천토록 할 방침이다.
■ 가정부문 온실가스 감축 탄소은행제 성과 톡톡
광주시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탄소은행제의 성과가 눈에 띈다.
지난 2009년까지 가입한 가구는 3만 6,000가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까지 28만 1,000가구로 늘면서 가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민선 5기 3년 만에 전체 가구의 54%인 30만 1,084가구가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탄소은행제는 일반가정에서 에너지 절감을 통해 요금도 절약하고 포인트 혜택도 받으며 지구도 살리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오는 저탄소 시책이다.
지난해 탄소은행 운영 결과, 참여한 가구의 54.3%인 15만 2,976가구가 녹색생활을 실천해 탄소포인트 2억 6,300만원을 지급받았으며, 절감한 온실가스는 3만 8,492톤에 이른다.
이는 1년간 중형승용차(2000cc) 2만대가 배출하는 양에 해당하며, 어린소나무 1,385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올해부터는 탄소은행제에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 지급 이외에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전국 국립공원과 휴양림에도 무료입장이나 할인을 해주는 등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20’회의와 2011년 광주세계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에서 탄소은행제를 소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글로벌 환경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 바 있다.
■ 미래 기후변화의 희망제작소 (재)광주기후변화대응센터 출범
광주시는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시민의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이끌어갈 (재)광주기후변화대응센터를 지난 1월30일 전국 광역시 최초로 설립했다.
기후변화대응센터는 기후변화 현상을 분석하고 광주시 특수성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명실상부한 싱크 탱크(think tank)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광주시 기후변화대응조례에 따라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기후변화에 강한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전파하고, 시민의 녹색생활문화를 확산하며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시민사회단체, 유관 단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우리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 전략과 실천 방안을 발굴, 향후 시정에 제안하고 시민에게 전파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미래 기후변화의 희망제작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에너지 절감 행복공동체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제 도입
광주시는 또 공동주택간 경쟁에 따른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운동 확산을 위한 ‘저탄소 녹색아파트?조성사업을 실시해 우수아파트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모에 참여한 32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환경단체, 그린스타트네트워크, 광주시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실버등급과 일반등급 각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5곳 등 총 16개 우수아파트를 선정했다.
지난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들이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음식물 쓰레기량을 줄여 온실가스 1,332tco2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48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올해는 총 38개 아파트가 참여를 신청, 로컬푸드와 개미장터 운영, 소등행사, em발효액 보급, 상자텃밭 가꾸기, 그린홈진단, 수도·전기 절약 운동, 빈그릇 실천 운동 등 자발적으로 녹색생활 프로그램을 실천해 가고 있다.
연말에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만들기 추진 내용을 평가해 우수아파트에는 인센티브(총 3,000만원 16개 아파트)와 등급별 인증간판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실천 기반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수아파트의 모범 실천 사례를 적극 보급하고 향후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을 점차 확대해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
|
| ▲ 김철 기자 |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