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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통합시대 준비‘한발 먼저’…미래발전 8대 공약과제 선제 발굴 !!통합을 기회로 !…목포 미래발전 전략 제시, 해상풍력·해양모빌리티·수산식품 등 8대 분야 26개 실행과제 구체화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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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4.16  0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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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 ‘목포 미래발전 8대 공약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과제는 전남·광주 통합시대에 대비해 변화하는 행정·경제 환경 속에서 목포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 중장기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목포시청

목포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산업과 지역 현안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해상풍력 ▲해양모빌리티 ▲수산식품 ▲항만 ▲보건 ▲SOC ▲관광 ▲균형발전 등 8대 분야, 26개 세부 과제로 체계화했다.

■ 해상풍력·수산식품·항만… “이미 가진 경쟁력에서 답을 찾다”

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과 전남 에너지 산업 성장 흐름에 발맞춰 목포의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유지보수(O&M) 산업을 육성해 서남해 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해양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 선박과 함정 정비(MRO), 수중드론 등 미래 해양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조선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산식품 분야에서는 김 산업을 중심으로 블루푸드 산업을 고도화해 생산 중심 구조에서 기술·가공·브랜드 중심 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항만 분야에서는 단순 물류 기능을 넘어 전자상거래 특송과 국제 항로 개설 등을 통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기능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서남권 거점, 정주 여건이 곧 경쟁력”…의료·교통·주거까지 담았다

이번 공약에는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생활 기반 과제들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전남 지역의 데이터센터 유치 등 잇따른 산업 호재 속에서 목포가 배후 거점도시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 통합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는 서남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서해안 철도 (목포~군산)와 목포신항~무안공항 광역도로망 정비, 목포역 대개조와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은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지역의 접근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여기에 무안반도 통합과제까지 포함해 서남권 거점도시로서 목포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분명히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미식과 문화, 섬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 또 하나의 성장축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준비된 도시가 기회를 잡는다”…민선9기 대비 본격화

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지역 간 역할과 기능 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현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공약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약과제는 통합특별법 특례와 연계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행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시는 지난해부터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왔으며, 이번 공약과제 역시 이러한 준비 과정에서 구체화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통합은 분명한 기회이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지역 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며 “이번에 제안한 과제들이 각 정당의 공약에 충실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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