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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강창일 수석부의장과 면담하고, 제주도와 민주평통과의 한 층 더 협력적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법률로 지정된 평화의 섬"이라며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민주평통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평화협력 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특별법 제235조 제1항) 국가는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제주자치도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어 “민주평통의 평화통일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평화의 섬 제주에서 개최한다면 런케이션·워케이션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수 있다”며 “참여율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지사는 양 기관 간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6급 상당으로 운영 중인 파견 공무원을 5급 상당으로 격상하는 등 인적 교류 확대도 요청했다.
강창일 수석부의장은 "제주가 추진하는 평화협력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강창일 수석부의장 취임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양측은 평화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하고, 제주도와 민주평통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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