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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성과 쇼핑의 새 물결을 몰고 올 ‘영몰’(Young Mall)이 광주에 떴다.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여영)은 4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 옛 밀리오레 자리에 20∼30대를 주타켓으로 하는 쇼핑몰 ‘NC WAVE 충장로점’을 5일 그랜드 오픈 한다고 밝혔다.
NC WAVE 충장로점은 이랜드 그룹이 지난 2011년 밀리오레를 인수해 2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새롭게 개장한 대형 쇼핑몰 이다.
이번 오픈으로 충장로 일대는 애경그룹 계열의 ‘와이즈 파크’(Y’ Z PARK) 등 대형 쇼핑몰간 경쟁이 심화되고 ‘유니클로’ ‘ZARA’ ‘H&M’ 등 SPA(자사의 기획브랜드 상품을 직접 제조해 유통까지 하는 전문 소매점) 브랜드간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장로 일대 상권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140개 브랜드가 들어서는 NC WAVE 충장로점은 20∼30대 쇼핑 추세를 반영해 매장 면적의 80%를 SPA 브랜드로 채워 젊음의 색채를 뚜렷이 했다.
이랜드의 대표적 SPA 브랜드인 ‘스파오’ ‘미쏘’ ‘후아유’ ‘탑텐’ 등을 330㎡ 규모의 대형매장(메가샵)으로 입점시켰으며, 국내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 매장은 660㎡ 크기로 오픈 한다.
이와함께 글로벌 SPA 브랜드 ‘찰스앤키스’와 아웃도어 SPA ‘루켄’ 등은 지역 내에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들이며, ‘나이키’ ‘H.커넥트’ ‘폴햄’ ‘스텝’ 등은 대형매장으로 선보인다. 다음달에 추가로 선보이는 8층 매장은 전체를 캐릭터 전문매장 ‘버터’와 여러가지 상품을 함께 파는 대형매장 ‘NC PICKS’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는 지역 최대 규모인 1600㎡ 규모로 입점했고 20여 개의 외식 상표로 구성된 세계요리 박물관 ‘푸드폴리탄’도 선보인다.
문홍신 지점장은 “매장 뿐만 아니라 휴게 공간과 인테리어까지 개성이 강하고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20∼30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공을 들였다”며 “지역 내 쇼핑의 새 물결을 일으키고 젊은이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픈으로 45번째 유통매장을 갖게 된 이랜드리테일은 NC WAVE 충장로점을 앞으로 3년 안에 연매출 1000억 매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NC WAVE 충장로점은 오픈을 기념해 5일과 6일 양일간 DJ BEATONE의 ‘디제잉쇼’를 진행하며, 오픈 당일부터 일주일간 구매고객 100명을 추첨해 오는 13일 진행되는 미쓰에이의 수지와 민이 참석하는 팬사인회 초청장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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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5.17 금 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