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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 "교육주도 500만 메가시티 도약…10만 인재양성 가동"‘인재양성 프로젝트’ 선언 성장 중심 장학금…'인재양성교육위원회' 신설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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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5.28  0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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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교육주도 성장 10만 인재양성 기획(안)’을 발표했다.

김대중 후보는 26일 오전 10시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에 특화된 AI와 미래산업을 위한 10만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일자리와 교육이 선순환하는 500만 메가시티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을 통해 “에너지가 생산되는 곳에 에너지를 소비할 산업을 육성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所)’ 원칙이 인재 양성에도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에서 배운 사람이 지역 미래산업에 채용된다면, 교육 측면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균형발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4개 트랙 기반 '10만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대상과 경로에 따라 교육청, 기업, 대학, 지자체가 각각의 고유 역할을 확장해 주도하는 4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교육청(학교) : 2028년부터 3년간 초·중·고 성장을 거쳐 진학,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인재 6만8000명을 양성한다. 고등학교 단계에서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특화고 및 기숙형 학교의 지정과 운영을 주도한다.

기업 : 취업 후 재교육 및 연구 인재 1만5000명을 2028년부터 3년간 육성한다. 기업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여 주도적인 현장실습과 맞춤형 재직자 역량 강화를 실시한다.

대학 및 연구기관 : 전략산업 인재 및 석·박사 연구 인재 1만명을 2028년부터 3년간 양성한다. 재직자 대상 심화·전환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의 재교육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지자체 : 전입, 이주 등 유입 인구 1만명 이상을 2028년부터 4년간 집중 양성한다. 학생 1명 유입 시 가족의 이주, 취업, 창업, 정주까지 완벽하게 연계하는 패키지를 실행한다.

김 후보는 "통합특별법을 활용해 학교 교육, 대학 교육, 기업의 인력 수요, 지역의 정주 정책을 하나의 인재양성 생태계로 연결하겠다"며 강한 실행 의지를 밝혔다.

   
 

■ 1조 5천억 규모 '성장 중심' 장학기금 조성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액 1조50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 장학기금'도 조성된다.

이 기금은 원금보존형으로 설계돼 연간 약 45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며, 임기 이후에도 반영구적으로 장학금 지속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6학년(최대 40만원), 중학교 3학년(최대 70만원), 고등학교 3학년(최대 120만원)을 대상으로 매년 약 8만7751명이 성장 마디별로 혜택을 받게 된다.

연도별 예산 추계는 지급 최초연도인 2028년 8만6318명·지급액 444억2000만원, 2029년 8만2971명·436억6000만원, 2030년 7만8938명·424억3000만원, 2031년 7만7905명·425억5000만원 등이다.

평가 방식 또한 기존의 소득이나 성적 기준이 아닌, 학생의 성장 이력과 노력을 누적 인정하는 획기적인 구조를 도입한다. 지급 대상은 전체 학생의 기본지급 90%, 심화지급 70%에 해당한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장학금은 주로 소득이나 성적을 기준으로 지급돼 왔으나, 이제는 한 줄의 성적표만으로 아이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이 얼마나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도전했는지 함께 보는 관점에서 '성장(成長) 중심 장학금' 형태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가칭) 전남광주 인재양성교육위원회' 설치 제안

10만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선 법적 행정기구인 '(가칭) 전남광주 인재양성교육위원회' 설치 제안도 구상안에 포함됐다.

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특별시장, 교육감, 의회, 시민사회가 각각 추천하는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특별시청과 통합교육청에서 각각 1개 과를 이동시켜 총 2개 과로 구성된 강력한 실행부서를 조직한다.

이 기구는 돌봄부터 유·초·중등교육, 대학 진학,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인재양성 종합비전을 직접 설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김대중 후보는 "교육감이나 시장이 바뀌더라도 흔들림 없이 지역의 인재양성을 통해 500만 메가시티가 안정적으로 구현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위원회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교육의 방향을 정하고 책임지는 진정한 융합 거버넌스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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