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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 해상교량 달리며 섬에 희망 전한 ‘기부런’ 성료낭도~조발도 10㎞코스 1천여 명 질주…참가비 50% 기부, 스포츠·숙박·관광 연계 체류형 콘텐츠 주목·경제활성화 기여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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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6.01  02: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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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30일 여수 낭도 일원에서 열린 ‘Run for Islands(여수 기부런)’이 전국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섬 지역 기부와 숙박·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상교량을 달리며 섬에 기부하는 공익형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전국에서 1천여 명의 러너와 관광객이 참가해 낭도~조발도를 잇는 10㎞ 해상교량 구간을 달렸다. 참가자들은 남해안 바다와 섬 풍경이 어우러진 이색 러닝을 즐겼다.

   
   ▲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 기부런(런-포 아일랜드)’ 행사

경찰·소방·해경 등 100여 명이 투입돼 전면 차량 통제와 비상 상황을 대비한 응급대응 체계를 유지했다.

참가비의 50%를 여수 낭도와 개도·금오도 지역에 기부해 관광과 나눔을 결합한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에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도 제공됐다.

   
 

행사 개회식에는 황기연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여수시 부시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롯 가수 안성훈의 축하공연과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 상당수는 여수 숙박시설과 주요 명소를 이용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 러너는 “바다와 섬을 바라보며 해상교량 위를 달리는 경험이 인상적이었다”며 “가족과 함께 여행과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황기연 부지사는 “이번 기부런은 해상교량과 섬 자원을 활용한 전남형 체류 관광 콘텐츠이자, 관광과 나눔을 결합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섬 관광과 스포츠를 연계한 특화 콘텐츠를 확대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전남 관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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