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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세계장미축제, 다회용기 46만여 개 사용으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실현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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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6.07  2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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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지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개최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 중립 실천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 내 음식 판매부스와 푸드트럭, 먹거리존 등에서 사용되는 식기류를 다회용기로 전면 전환하여 운영하였다. 이를 위해 밥그릇, 국그릇, 접시, 반찬용기, 면기, 음료컵 등 총 17종의 다회용기 462,510개를 공급하였으며,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축제장에 다회용기 반납부스 2개소, 다회용컵 반납함 13개소를 설치·운영하였다.

   
   ▲  곡성군 세계장미축제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부스

회수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시설을 통해 세척·살균·건조 과정을 거쳐 재사용함으로써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축제 기간에 발생하는 일회용품 폐기물을 약 4,537kg, 온실가스 감축량 17.2tCO2를 대폭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높은 참여 의식 속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자연스럽게 정착되면서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사용한 용기를 반납함에 직접 반납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친환경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잇따랐다.

군 관계자는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단순한 관광축제를 넘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여 자원순환 사회 조성과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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