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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 탄생 110주년… 22년 만에 발굴된 미공개 회의록 ‘건설자 정주영이 말하다’ 출간특강·사장단 회의록·인터뷰·축사 등 육성 기록 집대성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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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6.19  02: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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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 탄생 110주년… 22년 만에 발굴된 미공개 회의록 ‘건설자 정주영이 말하다’ 출간
특강·사장단 회의록·인터뷰·축사 등 육성 기록 집대성

2026년 6월 18일 -- 삼련서점(SEOUL)이 현대그룹 창업자 고(故) 아산 정주영 회장 탄생 110주년을 맞아 미공개 회의록을 담은 신간 ‘건설자 정주영이 말하다’를 출간했다.

   
     ▲ 신간 ‘건설자 정주영이 말하다’ 표지

이 책은 1999년 ‘현대지로(現代之路)’, 2000년 ‘아산 정주영 어록’을 펴낸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정주영 회장 전문가인 저자 김명호 교수가 2001년 정주영 회장 별세 당시 정몽구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들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그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정주영 회장의 생전 특강과 사장단 회의록, 인터뷰, 축사 등이 총망라돼 있어 ‘건설자 정주영’의 말과 글, 육성과 사유의 흔적, 그리고 그가 걸어온 ‘현대지로’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어록집이나 평전이 아니다. 정주영 회장이 현대그룹을 이끌던 시기 직접 남긴 육성 기록을 통해 그의 경영철학과 국가관, 기업관, 인간관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이다.

   
   ▲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지로(現代之路)’, ‘건설자 정주영’ 화보집, ‘아산 정주영 어록’, ‘THE ROAD TO HYUNDAI’, ‘세기의 가교’ 표지

김명호 교수가 캐비닛에 보관했던 이 귀중한 자료를 다시 꺼낸 것은 22년 만인 2023년 가을이었다. 저자는 소종래에서 “곰팡이와 습기에 손상된 자료를 복원하고 방대한 기록을 대조·편집하는 데만 1년 6개월이 걸렸다. 원문만 국배판 400페이지 12권 정도였다. 임의로 4권 분량을 추려내고 다시 1권으로 요약해 우선 선보인다”고 말했다.

책은 1980년부터 1990년까지 정주영 회장이 남긴 신입사원 특강, 해외 현장 소장 특강, 사장단 회의, 경제 특강, 인터뷰, 기업윤리 강연 등 다양한 기록을 연대기 순으로 담았다. 이를 통해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하면 된다’ 정신의 이면에 자리한 그의 현실 인식과 문제 해결 방식, 국가 발전에 대한 고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정주영 회장을 단순한 기업인을 넘어 ‘건설자’로 규정한다. 전쟁과 가난으로 폐허가 된 시대에 길을 만들고, 다리를 놓고, 공장을 세우고, 배를 건조하며 국가 발전의 토대를 닦은 인물이라는 평가다. 책 제목인 ‘건설자 정주영이 말하다’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 정주영 회장 자필 서류 중 일부

특히 이 책은 외부의 시선으로 정리된 전기가 아니라 정주영 회장 자신의 목소리로 그의 생각과 철학을 복원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출판사 측은 정주영 회장 탄생 1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책은 경제발전의 상징이자 현대 한국의 건설자였던 아산의 생생한 육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드문 기록이라며,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고 미래를 건설했던 아산의 정신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독자들에게 도전과 혁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전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자 정주영이 말하다’에 수록된 주요 내용은 현재 법률신문과 중앙SUNDAY를 통해 연재되고 있다.

◇ 도서 정보

· 도서명: ‘건설자 정주영이 말하다’
· 저자: 김명호
· 출판: 삼련서점(SEOUL)
· 정가: 3만2000원
· ISBN: 979-11-998955-0-8 03040

삼련서점 소개

삼련서점은 중국을 대표하는 인문·사회과학 전문 출판사이자 서점 브랜드 중 하나다. 삼련서점은 중국 근현대 출판계의 중요한 기관으로, 1930년대 상하이의 세 개 출판사(생활서점·독서출판사·신지식서점)가 통합된 전통을 계승해 1948년 현재의 형태로 재편됐다. 중국 현대 지식인 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개혁·개방 이후에는 인문학 및 사회과학 분야의 대표 출판사로 자리 잡았다. 삼련서점(SEOUL)은 2012년 7월 17일 출판을 시작해 기업의 경제, 경영인의 서적을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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