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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카잔에서 광주로
김이곤 기자  |  kigon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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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1  13: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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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연 남성그룹 엑소

세계대학스포츠의 최대 제전인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가 러시아 카잔에서 'U are the World'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 170개국 1만3500명의 선수가 참여해 오는 17일까지 12일간 열전을 펼치고 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운태)는 오는 17일 밤10시(한국시간 7월 18일 새벽 3시) 카잔대회 폐막식에서 차기 유니버시아드 개최지로서 대회기 인수와 함께 광주를 알리는 문화공연을 개최하게 된다.


대회기 인수는 ‘차기 U대회 개최도시가 광주’라는 것을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것으로, 제27회 카잔대회가 모두 마무리되는 폐막식에서 다음 개최지로 공식 전달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차기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이날 폐막식에 참석, 카잔의 이슈르 메친(IIsur Metshin) 시장이 반납한 대회기를 클로드 루이 갈리앙(Claude­Louis Gallien)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으로부터 넘겨받는다.

강 시장은 대회기 인수 직후 공식 연설을 통해 2015광주U대회를 친환경 (Eco-versiade), 평화(Peace-versiade), 최첨단 IT(IT-versiade), 문화(Culture-versiade) 대회로 치를 것을 선포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약속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 광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공연이 10여분간 펼쳐진다. 총 4막으로 구성된 공연에는 국악인 박애리씨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한류스타 엑소(EXO), 광주시립국극단, 카잔 현지 고려인이 출연진으로 참여해 한국의 K-pop과 전통국악공연이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제 1막은 박애리의 국악 구음(무반주 소리)을 시작으로 무용수가 등장하여 2015광주U대회의 성공과 비전인 EPIC의 꿈이 완성되기를 기원하는 “광주의 염원”을 담은 공연을 펼친다.

제 2막은 광주의 염원이 하늘에 닿아 새로운 광주의 빛으로 탄생하게 된다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LED 조명이 발광하는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역동적인 춤을 추며 빛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제 3막은 “한국의 흥”이라는 주제로, 최근 러시아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한류스타 엑소가 등장하여 열정적인 춤과 함께 K-pop 메들리와 인기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 엑소(EXO) : 남자 12명,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 대표곡 ‘늑대와 미녀’, 러시아 K-pop 차트 2위 / 한국 방송 3사 음악순위 1위

제 4막은 2015년 광주에서 흥겨운 잔치가 펼쳐짐을 알리는 “광주로의 환영”으로, 전체 출연자가 등장하여 ‘쾌지나 칭칭나네’를 반복적으로 부르면서 관객과 함께 흥겨운 문화 한마당을 마무리 하게 된다.

광주U대회 조직위 김윤석 사무총장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광주U대회를 주어진 짧은 시간 내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전 세계인들에게 인상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공연을 심도 있고 짜임새 있게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러시아 카잔 폐막식에서 대회기 인수 후 본격적인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준비에 돌입한다.

   
▲ 김이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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