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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알제리 씨감자 연구 역량 강화해 ‘감자 외교’ 이어간다 !!알제리 국립농업연구소 연구진 초청…한국형 씨감자 생산·관리 기술 전수, 과거 씨감자 협력 성과 바탕으로 현지 품종 개발·생산능력 향상 지원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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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7.07  02: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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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5일부터 18일까지 알제리 국립농업연구소(INRAA) 실무급 연구원들을 초청해 ‘알제리 씨감자 생산 연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알제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농촌진흥청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씨감자 사업’을 시행했던 국가다. 당시 씨감자 재배 기술과 품종 보급, 시설 구축을 통해 사막 환경에서도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연간 약 1억 달러의 씨감자 수입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농어촌공사, 알제리 씨감자 연구 역량 강화해 ‘감자 외교’ 이어간다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 시행기관인 공사는 지난 성과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알제리 연구원들이 신품종 개발과 스마트 생산 체계 등 선진 기술을 학습하고 현지 환경에 적합한 품종과 수확 후 관리 방안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방점을 뒀다.

연수는 씨감자 연구 방법 개선과 효율적인 현장 적용 방안 발굴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감자 우량종자 생산·보급 체계 및 사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운영현황과 관리기준 ▲노지 스마트 농업 기술 현황 등 강의를 수강한다. 또한, 국립식량과학원, 종자산업진흥센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 종자 관리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오리온 감자연구소’에서는 감자를 활용한 상품화와 품종 개량 사례를 살펴보고, 민간 부문의 현장 기술을 습득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알제리 국립농업연구소 관계자는 “한국이 과거 감자 종자 생산·관리 기술을 전수해 준 덕분에 알제리의 식량안보가 크게 개선됐다”라며, “이번 과정에서 학습할 연구·관리 기술을 알제리 현지에 맞게 적용해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가 과거 씨감자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간 농업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국의 기술 역량을 높여, 케이(K)-농업 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5년부터 연 1회씩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이어지는 본 연수를 통해 알제리가 현지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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