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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희망 드림 하우스’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한다.
‘희망 드림(Dream) 하우스' 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저소득 가정의 주택을 개보수 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16일 서구는 “집수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드림 하우스’ 1호점과 2호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희망드림 하우스 1호점의 첫 번째 주인공은 양3동에 홀로 거주하는 이모(84세) 할머니.
이 할머니가 거주하던 집은 며칠전 폭우에 지붕 벽돌이 무너져 내려 집안 곳곳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으며, 언제 붕괴될 지 모르는 아주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할머니는 이 곳에서 30년간 혼자 살면서 노령연금에 근근이 의지하며 살아왔던 터라 당장 어떠한 방법을 취해야 할지 막막하고 앞날이 캄캄하기만 했다.
더욱이 다리마저 다쳐 길을 나설 때 유모차가 없으면 걸을 수 없을 정도였으며, 두 아들중 한명은 세상을 떠난지 오래고 남은 아들은 중풍으로 쓰러져 의지할 곳이 전혀 없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서구는 황급히 집수리에 나설 후원자를 물색하였고, 다행히 서창동 대농산업과 권동식 아벤티노재단, 빛고을 건설에서 7백만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구에서는 지붕공사와 벽체공사, 창호공사, 도배장판 그리고 가구지원 등 이 할머니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 개보수 작업을 실시하였고, 지난 12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 할머니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줘 고맙기 그지 없다”고 눈물을 훔쳤다.
희망드림 하우스의 또 다른 주인공인 마륵동에 거주하는 김모(83세) 할머니.
자녀들의 실직과 잇따른 사업실패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던 김 할머니 역시 지난 집중 호우로 방 내부의 벽지 및 장판 등이 훼손돼 집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다행히 김 할머니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수한 서구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한가족나눔분과 위원(중흥장식 대표 공병호)의 도움을 받아 벽체보수 및 도배장판교체 등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였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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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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