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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3시 30분 전일빌딩245 4층 시민마루에서 ‘호남 반도체 성사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앞서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호남 반도체 성사를 위한 전남광주시민사회단체 연석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40여 명이 참석하여 호남 반도체 성사를 위한 열띤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범국본을 발기한 전남광주촛불행동은 “호남 반도체는 국가 부흥과 국토 균형 발전, 지역 차별 극복, 한국 정치 정상화의 중요 열쇠가 될 것”이라며 “범국민적 총의를 모아 미국의 방해를 물리치고 호남 반도체를 성사해내자”라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에 나선 참가자들은 호남 반도체 성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속도’이며, 이를 위해 미 7공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준상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 지부장은 “연말까지 착공하지 못하면 무산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가장 핵심적인 것이 7공군 문제다. 이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대한 힘을 집중시켜 10월에도 여론을 분출할 수 있는 장을 열자”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후 범국본 출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범국본은 “광주 군 공항 부지가 넓은 부지를 한 번에 확보할 수 있고, 평탄화 작업이 이미 돼 있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등 호남 반도체 조성을 위한 최적지임에도 국힘당과 미 7공군측이 나서 광주 군 공항 부지에 반도체 단지가 들어서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라며, 이같은 방해를 극복하고 호남 반도체 성사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범국본은 향후 8.15 호남 총궐기, 범국민 서명운동, 강연회·설명회 개최, 주민 대책위 등 여론 조성 및 주민 조직 사업, 미 7공군 규탄·압박 활동 등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범국본에는 출범 기자회견까지 총 21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범국본은 향후 더 많은 단체, 인사들과 연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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