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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 ”정의롭게 살아온 사람들이 잘사는 전남광주로”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남구 빛고을문화관서 서거 17주기 추모식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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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8.18  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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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8일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 행사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18일 전남광주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평화·인권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18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전시동 1층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민형배 특별시장, 송형곤 시의회 의장, 김대중 교육감, 강성휘 목포시장, 이형완 목포시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과 가르침을 되새겼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8일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 행사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김선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부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추모식은 헌화와 추모사, 문안나 소프라노의 추모 공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추모식 이후 참석자들은 컨벤션에서 열린 특별전 개막식에도 함께했다. 김정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장의 개막 인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커팅한 테이프에 추모와 평화의 메시지를 남기는 기록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8일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 ‘내면의 기록’ 특별전 개막행사에서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30분에는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 주관으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과 추모공연이 열린다.

추모식은 민형배 시장, 문기전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장,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뜻을 전하고, 추모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홍선희 소프라노의 추모의 노래 ‘당신은 우리입니다’를 제창할 예정이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8일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 ‘내면의 기록’ 특별전 개막행사에서 내빈들과 기록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추모식이 끝난 오후 7시부터는 곧바로 추모 연극인 ‘사형수 김대중’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1980년 5월 17일 김대중 대통령이 체포된 순간부터 1982년 12월 미국 망명길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옥중생활과 고뇌를 무대 위에 담으며,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감내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신념과 정신을 조명한다.

문기전 추모사업회장은 “사형수로서 겪은 고뇌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자기성찰과 인간애를 잃지 않았던 ‘인간 김대중’의 모습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강조한 ‘행동하는 양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8일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 ‘내면의 기록’ 특별전 개막행사에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호남에 대한 차별을 대한민국이 바로잡아야 할 정의와 평등의 문제로 끌어올리고 지방자치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어 “그토록 바라셨던 동등한 기회가 전남광주의 가능성을 깨우고 있다”며 “정의롭게 살아온 사람들이 잘사는 전남광주, 압도적 성장이 시민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는 전남광주를 320만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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