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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기술고도화 ‘시동’산업부 공모 선정…2030년까지 5년간 사업비 72억(국비 50억) 투입, 전남광주-소음, 경북-진동 저감기술 특화개발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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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8.20  0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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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편의·안전 부품 기술고도화’에 시동을 걸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일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분원에서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고도화 사업 첫 운영위원회’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1차년도 장비 구축·기업 지원 및 협의체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고도화 사업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박선우 광주지역산업진흥원장, 성백섭 조선대학교 교수, 박준열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실장, 이철승 광주테크노파크 본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북도가 지난 2025년부터 협업으로 편의·안전 분야의 미래차 기술을 공동 기획해 공모 신청, 지난 4월15일 산업통상부로부터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22억원 등 총 72억원을 투입하며, 경상북도 사업비를 포함하면 총 242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의 핵심은 전기·수소차 등 전동화 차량의 최대 과제인 ‘소음과 진동’을 극복하는 부품 기술 개발이다. 내연기관이 없는 전기차는 엔진 소음이 사라진 대신 노면 소음과 풍절음, 부품 마찰음이 크게 느껴져 탑승자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실제로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2023)에 따르면, 전기차의 설계 미흡 관련 초기 품질 문제가 내연기관차보다 1.6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차량 내부 소음을 줄이는 ‘소음저감(소음상쇄)’ 기술에 집중하고, 경북(경주)은 주행 중 멀미·진동을 완화하는 ‘진동저감’ 기술로 특화개발해 초광역 협력을 통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부품 조립 및 체결부에서 발생하는 잡소리(BSR)를 잡고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감형 소음저감 부품 연구와 시험·평가를 지원할 실증 장비 4종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미 사업에 참여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4곳의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설계검증 및 신뢰성 평가 등 시험평가 지원 ▲시제품 제작 등 기술 지도 및 지원 ▲세계 판로 개척 및 수요처 확보 등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5년간 총 164건의 기업 지원과 함께 약 700여개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전동화 전환에 따라 소음·진동 저감 등 고차원의 품질 확보가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지역 부품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차 핵심 편의·안전부품 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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