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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우리나라 고유종 583종의 섬 분포 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우리나라 고유종의 가치 알린다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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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9.01  0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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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한 100개 섬 생물상 조사 자료와 관련 문헌을 종합해 우리나라 고유종 583종이 섬에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고유종 2,370종의 24.6%에 해당한다.

고유종은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생물자원이며, 사라질 경우 해당 종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고유종을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분포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유종: 특정 지역에만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생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은 한반도에서만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생물을 말한다.

583종을 분류군별로 보면 식물이 209종으로 가장 많았고,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163종, 곤충 155종, 미생물 36종, 척추동물 20종 순이었다. 섬별로는 제주도가 276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울릉도 91종, 진도 60종, 거제도 59종, 남해도 57종이 뒤를 이었다. 583종 가운데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총 14종으로, Ⅰ급 4종과 Ⅱ급 10종이었다. 대표적으로 Ⅰ급에는 한라솜다리와 좀수수치가 있으며, Ⅱ급에는 선침거미불가사리, 섬시호, 섬개야광나무, 섬현삼 등이 포함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고유종 583종’ 홍보물(리플릿)을 제작했다. 이 홍보물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기관의 섬 생물다양성 조사·연구 성과를 알리고, 국내외 관람객에게 우리나라 고유종의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물에는 고유종의 의미와 중요성, 분류군별·섬별 분포 현황, 대표 고유종의 사진 등을 담았으며, 박람회 이후에도 기관의 전시·교육 및 생물다양성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섬에서도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고유종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조사·연구 성과를 생물다양성 보전과 인식 확산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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