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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원팀…기업보다 한발 앞서 준비”곽노정 대표이사 면담…생산거점 비전·부지·인프라·협력체계 등 협의, 클린룸 등 생산현장 살펴…HBM 닮은 ‘무등산 주상절리 그릇’ 선물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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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9.01  22: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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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SK하이닉스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원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곽노정 대표이사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오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4 공장을 방문해 곽노정 대표이사와 대규모 클린룸의 자동화된 반도체 생산현장을 살펴본 뒤 홍보용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지난 7~8월 SK하이닉스 경영진이 수차례 광주 군공항 일원을 직접 둘러본 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남광주와 SK하이닉스가 서로 현장을 오가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민형배 특별시장과 곽노정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에서 호남권 생산거점의 중장기 역할과 비전, 향후 확장을 고려한 국가산단 조성, 최초 팹의 원활한 착공을 위한 입지 여건, 장기 협력체계 등 폭넓게 논의했다.

민 시장은 면담에 이어 M14에서 대규모 클린룸과 자동화된 반도체 생산현장을 살펴보며, 팹 운영과 생산 노하우를 직접 확인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이처럼 큰 프로젝트는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추진할 수 없고,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과거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SK하이닉스가 한마음으로 힘과 뜻을 모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오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4 공장을 방문해 곽노정 대표이사와 대규모 클린룸과 자동화된 반도체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SK하이닉스의 광주 투자는 호남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대규모 산업투자로,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여는 역사적인 결정”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기업이 하는 것보다 행정이 뒤처지거나 뒤따라가면서 기업의 발목을 잡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어 “오늘 이천에 온 것도 우리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어떻게 일하는지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서”라며 “필요한 것이 있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고, 훗날 SK하이닉스가 ‘광주에 투자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곽노정 대표이사에게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무등절리 잔과 접시 세트’를 선물했다. 층층이 이어지는 무등산 주상절리의 모습은 여러 개의 디(D)램을 수직으로 쌓는 SK하이닉스의 대표 인공지능(AI) 메모리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적층 구조와 닮았다. SK하이닉스 측도 답례로 이천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도자기를 전달했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오후 경기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곽노정 대표이사 등 임원진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민 시장은 “‘등급을 매길 수 없을 만큼 비할 데 없다’는 뜻의 ‘무등’이 한계를 계속 넘어서는 SK하이닉스와 잘 어울린다”며 “주상절리처럼 전남광주와 SK하이닉스의 인연도 하나하나 단단하게 쌓여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SK하이닉스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부지·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 여건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기업의 실제 투자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국가산단 조성계획 등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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