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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서남권 성장을 견인할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으로 선정 !!5년간 5,500억 원 집중 투자… 첨단산업 인재·지역 AI 전환 이끄는 서남권 혁신 거점 도약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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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9.02  0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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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6년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 및 AI 거점대학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전남대는 향후 5년간 패키지 국고 지원과 지자체 대응투자, 대학 교비, 기업 민간투자 등을 연계한 총 5,500억 원 규모의 사업 재원을 바탕으로 첨단반도체·미래에너지·AI 분야 혁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 및 AI 거점대학 패키지는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5극 3특 초광역권의 거점국립대를 지역 혁신과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전남대는 서남권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첨단반도체와 미래에너지를 양대 전략 분야로 육성하고, 전 학문 분야에 AI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주 기반 확충을 함께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  전남대 전경

전남대는 2026년 9월 교내에 분산된 반도체·에너지 관련 학사조직을 결집한 ‘첨단융합대학’을 신설한다. 2028학년도부터 첨단반도체공학부 200명과 미래에너지공학부 100명 등 학부 정원 300명을 모집하고, 대학원 과정과 연계해 석·박사급 고급인력 150명을 매년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 40명, 앰코테크놀로지 10명 규모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통해 학생들이 입학 단계부터 산업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받도록 지원한다.

학생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프로젝트 수업, 학부 연구, 기업 인턴십, 조기 학위과정, 글로벌 연수를 아우르는 ‘PRIDE’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부터 취업과 연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등록금 지원과 기숙사 우선 배정, 석사 월 100만 원·박사 월 150만 원 이상의 연구장학금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분야에서는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앰코 공동연구소 등 교내 4개 연구소를 통합한 ‘첨단산업융합연구원’을 구축한다. 연구원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핵심 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기업 현장의 난제 해결, 원천기술 개발, 글로벌 공동연구, 서남권 R&D 거점화로 이어지는 ‘STAR R&D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030년까지 세계적 석학과 신임 전임교원, 산업체 겸임교원 등 특성화 우수 교원 119명을 확보하고, 기술사업화와 공동연구 등 질적 성과 중심의 연구 환경도 조성할 방침이다.

AI 거점대학 사업도 본격화한다. 전남대는 총장 직속 ‘AI융합교육원’을 신설해 전교생이 전공과 관계없이 생성형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B300 기반의 150PF급 통합 GPU 클러스터를 구축해 광주·여수 캠퍼스와 서남권 대학이 함께 활용하도록 하고, 모빌리티·가전·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매년 90건 이상 추진한다. 초·중·고 학생과 재직자, 지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대는 GIST,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등 지역 대학·연구기관과의 ‘리서치 트라이앵글’ 협력을 고도화하고, 5극 3특 공유대학 체계를 통해 반도체·에너지·AI 교육 콘텐츠와 첨단 연구장비를 폭넓게 공유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기술이전 수입, 기업 멤버십, 장비 공동 활용 등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3,500억 원 규모의 자립형 선순환 모델을 확립해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은 “이번 선정은 전남대가 대한민국 서남권 균형성장을 이끄는 연구중심대학이자 지·산·학·연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초격차 첨단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세계 수준의 R&D와 AI 역량을 갖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정주하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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