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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자녀의 금품수수 의혹 및 특혜 수의계약 개입 여부와 관련해 영광군수 집무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장 군수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영광군청 군수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수사 자료와 물품을 확보하는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장 군수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하고, 자녀의 금품수수 의혹과 특정 업체의 수의계약 수주 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이나 영향력 행사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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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세일 영광군수 |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장세일 영광군수실은 이날 즉각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제기된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다. 장 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일관되게 밝혀왔듯 자녀의 금품수수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특정 업체의 계약 또는 수주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 또한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의혹이 처음 제기된 시점부터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수표번호 조회 등을 수사기관에 즉시 요청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진실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며 “앞서 자녀 관련 압수수색 당시에도 신속한 사실 규명을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군수 측은 이번 강제수사를 통해 관련 의혹이 명백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장 군수는 “오히려 이번 수사를 통해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가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확인되기를 바란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필요한 자료를 충실히 제출하고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사 상황 속에서도 행정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 군수는 “이번 수사를 통해 그동안 제기돼 온 의혹의 진위가 객관적인 증거와 사실에 따라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군정 운영에는 어떠한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군수 측은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되었을 당시에도 악의적인 허위 조작이라고 반박하며 유포자를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당 차원의 검증에서도 ‘근거 없는 사안’으로 정리된 바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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