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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식품부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만나는 미식여행길’ 선정홍쌍리 명인과 청매실농원… ‘K-미식여정’ 대표 코스 포함, 식품명인의 손맛과 섬진강 풍광이 빚어낸 광양만의 미식여행 주목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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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9.16  0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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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시장 박성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만나는 미식여행길’에 이름을 올리며 전통 발효식품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남도 대표 미식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K-미식여정’ 제3탄으로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전통식품 제조·체험시설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만나는 미식여행길’을 발표했다. 전국 6개 권역 44개 시설이 선정된 가운데 광양에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14호 홍쌍리 명인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한 미식여행 코스가 포함됐다.

   
   ▲  광양시 제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홍쌍리 명인은 1965년부터 매실을 재배하며 반세기 넘게 광양 매실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품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매실농축액과 매실장아찌, 매실절임 등 전통 매실식품 제조 기술을 발전시키며 광양 매실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이끌었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됐다.

청매실농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실 문화 공간으로,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와 남도의 음식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다. 2,500여 개의 항아리가 장관을 이루는 장독대는 매실이 오랜 시간 발효와 숙성을 거쳐 하나의 음식문화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광양매화문화관에서는 광양 매화와 매실의 역사와 문화, 광양매화마을의 형성 과정 등을 전시·기록물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매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광양 매실이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어 청매실농원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공간으로 꼽힌다.

청매실농원과 광양매화문화관은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인 광양매화축제의 중심 무대이기도 하다. 홍쌍리 명인이 오랜 세월 가꿔온 매실밭과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매화 군락은 해마다 봄이면 꽃대궐을 이루며 전국 각지의 상춘객을 불러 모은다. 특히 광양매화마을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다시 한번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음식의 맛을 넘어 생산지와 전통 제조 과정,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체험형 미식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광양은 광양불고기와 광양닭숯불구이, 광양가을전어, 섬진강재첩, 광양기정떡 등 고유의 향토음식을 발전시켜 왔다.

여기에 광양매화마을과 섬진강 망덕포구, 백운산자연휴양림, 배알도 섬 정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더해지며 계절마다 맛과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광양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만나는 미식여행길’에 포함된 것은 우리 시가 오랫동안 가꿔온 전통 식문화와 관광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홍쌍리 명인과 청매실농원은 광양의 음식문화와 역사, 남도의 정취를 함께 보여주는 대표적인 관광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은 매실을 비롯한 풍부한 식재료와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등 차별화된 미식자원은 물론 섬진강과 백운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까지 갖춘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미식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맛과 풍경, 이야기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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