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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룹NGTV-신정욱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이 한가위를 맞아 남구 주민들에게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지역의 100년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공공 인프라인 ‘국회도서관 광주관(제2분관)’ 유치와 관련해 ‘(구)보훈병원 부지’ 유치의 당위성과 구체적 솔루션을 밝혔다.
최근 국회도서관 광주관 유치를 둘러싸고 광주 자치구 간 각축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진욱 의원은 남구 일각에서 제기되는 송암공원(송하동 16-1번지) 등 대체 후보지의 물리적·행정적 불가능성을 조목조목 짚어내고, (구)보훈병원 부지만이 국회도서관을 남구에 유치할 수 있는 유일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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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욱 의원 |
■ 송암공원 후보지 주장은 ‘사실상 유치 포기’… 지형·환경·교통 삼중고
정진욱 의원은 대체 후보지로 거론되는 송암공원(송하동 16-1번지) 부지의 물리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 지형적 한계 및 100m 옹벽 문제: 송암공원 부지는 전체가 엄청난 급경사인 험한 산지다. 도서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100미터가 넘는 대형 옹벽을 조성해야 하는데, 엄청난 옹벽 옆에 세계적 랜드마크 도서관을 짓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 원형보존지 및 환경평가 불통과 우려: 해당 부지는 원형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건립 추진 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 교통 취약성: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역 등 최상의 교통 입지를 갖춘 (구)보훈병원 부지와 달리, 송암공원은 대표적인 교통 취약 지역이다.
정 의원은 “이처럼 말도 안 되는 후보지를 내세우는 것은 국회도서관 유치를 포기하려는 것 아니고는 설명이 어렵다”며 “경쟁력이 밀려 남구가 유치 기회를 박탈당할 경우 송암공원을 주장한 이들이 책임을 질 수 있느냐”고 강력히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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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국회도서관 광주관 (구)보훈병원 부지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기자회견 |
■ 부지 분할 매각으로 ‘남구 부채 379억 원’ 전액 상환… ‘일석이조’ 해법
정 의원은 (구)보훈병원 부지 전체(1,000억 원 상당)를 민간에 매각해 남구의 빚을 갚아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명쾌한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구)보훈병원 부지는 총 7,800평에 달한다. 이 중 국회가 요구하는 대지면적은 4,200평이므로, 도서관을 유치하고도 3,600평의 여유 부지가 남는다.
국회도서관을 유치하고 남은 3,600평 부지를 매각하면 부채 379억원을 갚을 수 있다. 설혹 부족하면 나중에 예산의 증가를 통해 갚으면 된다. 굳이 7,800평 전체를 아파트나 호텔업자에게 팔아넘길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정진욱 의원은 “(구)보훈병원 부지는 남구청 소유의 구유지로 사유지 매입이나 토지 수용에 따른 보상 갈등이 없고 터닦기 토목공사도 송암공원에 비하면 훨씬 적다”면서 “부지 면적만 7천878평으로 국회도서관이 요구하는 4천200여평의 기준면적을 1.8배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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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도서관 중앙홀 |
■ “남구 100년 미래 열자”… 주민·범시민 유치추진위 응원 물결 결집
정진욱 의원의 명쾌한 당위성 발표와 친서 전달에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는 뜨거운 찬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광주교대 허승준 총장과 목포해양대 최부홍 총장을 비롯해 학계, 시민사회, 주민 2,000여 명이 집결한 ‘국회도서관 광주관 남구 (구)보훈병원 부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정 의원의 입장에 적극 공감하며 ‘10만 범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장의 남구 주민들과 지역 사회는 “오랫동안 방치된 (구)보훈병원 부지를 세계적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정진욱 의원의 과감한 결단과 강한 추진력에 깊이 공감하고 신뢰를 보낸다”며 높은 응원 열기를 보이고 있다.
지역 주민들 역시 “남구 부채도 갚고 국회도서관도 유치하자는 정진욱 의원의 일석이조 해법에 적극 공감한다”, “송암공원 같은 말도 안 되는 대체 부지로 기회를 날려버려선 안 된다”, “백년 앞을 내다보는 정 의원의 결단으로 국회도서관이 남구 (구)보훈병원 부지에 우뚝 서길 바란다”며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정진욱 의원은 “남구는 초·중·고교가 57개나 되는 광주 대표 교육문화특구임에도 변변한 문화시설 하나 없는 실정”이라며, “요즘의 국회도서관은 과거처럼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니라 주민들이 모여 즐기고, 공연을 보고 전시를 여는 복합 문화 여가 공간”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남구가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연계한 문화관광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도 내놨다. 국회도서관을 인근 문화관광 자원과 묶어 하나의 문화축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근대선교기지, 최치원 선생 유적 등과 지역문화를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며 “장기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도서관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 랜드마크’로 전환하면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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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욱 의원 |
정진욱 의원은 “백운광장 지하철역 등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구)보훈병원 부지에 1천억 원 가치의 국회도서관이 들어서면 남구의 격이 달라질 것”이라며, 단기적인 부동산 매각에 눈이 멀어 100년 미래의 문화 랜드마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호소했다.
이어 “남구 주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강력한 응원이 남구의 100년 미래를 좌우한다”며 “(구)보훈병원 부지에 국회도서관을 반드시 유치해 남구의 빚도 갚고 최고의 문화 랜드마크도 품을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사무처는 용역 기관을 선정하고 건립 부지 선정과 예비·타당성 조사에 돌입한다. 해당 사업은 연면적 약 1만4000㎡ 규모로, 총사업비 약 938억 원(토지매입비 제외)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최대 300일간 후보지를 대상으로 역사성과 상징성, 접근성과 지역균형발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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