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영양이 풍부해 밥상의 보약이라 할 수 있는 열매채소, 네, 호박입니다.
전남 영광에서는 면발이 나오는 특별한 호박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정혜진 기잡니다.
시원하고 아름다운 산골풍경이 정겹게 맞아주는 이곳은 전남 영광입니다. 산기슭 넓은 밭에는 참외처럼 생긴 호박이 여물어 갑니다. 외모부터 이름까지 개성만점,바로 국수호박입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별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농민들도 바빠졌습니다. 영광에서 나는 호박은 인근에 바다가 있어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품질이 좋습니다. 특히나 친환경으로 재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국수호박은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낸 다음 삶아서 찬물에 넣고 주무르면 면발이 자동적으로 뽑아져 나옵니다. 시원한 육수 국물과 만나면 물냉면이 되고, 새콤달콤한 초고추장과 만나면 비빔냉면이 됩니다. 참외처럼 단맛이 돌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아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호박은 부종을 없애고 피로회복, 변비, 항암 등의 약효까지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다른 호박에 비해 특히 섬유질이 월등히 많은 국수호박는 수분이 부족한 여름에 으뜸입니다.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영광 국수호박. 맛과 영양을 넝쿨째 선물하는 국수호박이 한여름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색의 땅 전남TV 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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